4/17 오후 5시경 "광화문 간판 아래" 세월호 부모님들 농성장 풍경입니다. (시청광장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이야기들 중에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div><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6Y2TVrwfFhncWrF2MDc8aa6NCDj.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2609.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푸른숲 발도르프 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초등학생들 왔다고 경찰이 갑자기 모여들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시 말씀드리지만 초등학생들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6kfkisdnh3kxRfG57kzKes.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3144.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학생들이 직접 만든 현수막을 가지고 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인사 말씀 하시고 학생들과 함께 펼쳐보이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6fsVYDzdynCCv6wZ31rv9g8HHlN2u1.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3254.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옆에는 경찰이 몰려와 있고 부모님들은 박수를 쳐 주시고... 하니까 펼쳐진 현수막 옆에서 여학생이 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6uOmbtfBGmPz2casB.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3445.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현수막은 광화문에 붙였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7l5x2zkhJEocVbIBp.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4756.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진 왼쪽 구석의 전화하시는 분은 경복궁 문화재 관리소 직원이십니다;;;;; 막지는 않으셨지만 어딘가에 너무나 다급하게 전화를 계속 하셔서, 성호 아버님께서 "문화재를 훼손하면 안 되니까 3분만 붙였다가 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진짜로 3분만 붙여놓고 얼른 사진찍은 뒤에 떼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4/1429268867xqkssPLCRuK.jpg" width="490" height="490" alt="IMG_20150417_175123.jpg"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정청래 의원님 오셨습니다. 심각한 표정으로 계속 전화통화를 하시더니 부모님들 화장실 문제를 해결해 주고 가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6시쯤에 식사가 도착했고, 부모님들은 깔개를 깔고 식사를 하시고 저녁과 밤 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셨습니다.</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경찰이 경복궁역부터 쫙 깔려 있었고 광화문 간판 아래는 양쪽으로 다 막았지만 그래도 횡단보도를 건너서 어떻게든 와 주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광화문 간판 아래 농성 이틀째 오후 풍경이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