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는
처음엔 반항을 합니다.
그리고 폭력에 굴복하여
점점 순종적으로 변합니다.
더 시간이지나 처지가 익숙해진 노예들은
누구의 족쇄가 더 무겁고 더 빛나는가로
서로 자랑하며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이미 군대에서 나타납니다.
"나는 부대에서 이런일이 있엇다.
이런 심한짓을 당했다.
넌 아무것도 아니다, 참아라"
제대후 부당한 대우에 목소리를 내기는 커녕
치욕을 자랑인듯이 떠벌립니다.
이대로 세월호가 잊혀져 10년이 지나면
"아빠, 옆학교 수학여행도중에 배가 침몰해서 100명이 죽었대"
"그까짓게 대수라고 우리땐 200명이나 죽었어 엄청나지? 들어가서 공부나해"
이런 대화가 오갈지 누가 알겠습니까
잊지맙시다. 절대로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정부가 은폐해서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당신이 볼 생각도 하지 않은겁니다.
 
저 치들이 영악해서 당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당신이 무지해서 당하는겁니다.
 
 
국민들의 반대에도 소용없다고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당신은 무엇하나 해본적도 없지않습니까.
 
 
당신이 진정 이 나라의 국민이라 생각하십니까.
 
착각입니다.
 
당신은 국민의 의무도, 권리도 쥐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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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9/11 17:46:59 218.52.***.15 내두손가락
548885[2] 2014/09/11 18:24:51 1.225.***.11 초모룽마
548041[3] 2014/09/11 18:34:34 211.238.***.13 지으니!
392367[4] 2014/09/11 19:22:39 49.143.***.151 널소유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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