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한마디로 "탈피"가 아닐지</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장동민은 그동안 정의로운, 배신하지않는 이미지를 너무 확고하게 가져갔었기때문에 이상민을 만나고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보았을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는 이번화에서 스스로가 구축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스스로 벗어던진것같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앞으로 장동민은 어떤식으로 플레이할지 알수없는 참가자가 되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승승장구하던 메인매치 최강자 이상민이 너무 자신만만했던걸까요? </div> <div>그가 메인매치에서 속수무책으로 패배하는 그림이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div> <div><br></div> <div>어차피 이미지는 이미지일뿐이었던걸까요..? </div> <div>우리가 너무도 극명하게 캐릭터화해놓았던 부분들이 사실은 손바닥뒤집듯 뒤집힐수있는것이었다는것에 놀랍네요</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김경훈이라는 사상최고의 트롤러가 다른방식이아닌 그만의 특유의 트롤링으로 메인매치의 제왕을 메인매치에서 고꾸라뜨리더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데스매치에서는 트롤아닌 정면승부로 승리하는 대목에서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는 변태이면서 천재였던걸까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최정문이 2회에서 보여준 순발력과 순수한욕망,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3회에서는 대세에 순응하는모습을 보여주다가도 틈이 보일것같으면 언제든지 모두를 배신할 용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선악의 개념보다도</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승리를 우선시할만큼 승부욕이 강한것같습니다 </span></div> <div><br></div> <div>임윤선은 2화에서처럼 궁지에 몰렸을때에 능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거나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고하는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메인매치에서 이준석이, </div> <div>데스매치에서 김유현이 외치는 나는 병풍이 아니야.</div> <div><br></div> <div>반면에 오프닝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던 홍진호는 아직 아무것도 보여주지않았는데 </div> <div>윷놀이에서 장동민에게 철저히 패배한 치욕을 어떤 방법으로 만회할지 궁금해지는군요 </div> <div>어쩌면 점점 더 초조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최연승과 김경란등은 아직까지는 수동적인 캐릭터를 고수하고있는것같네요 </div> <div>이들은 좀더 무언가를 보여줄수 없는것인지 납작 엎드려있는것인지 좀더 지켜봐야할것같습니다</div> <div><br></div> <div> <div>오현민의 경우 자타공인 뛰어난 두뇌를 보유하고 있지만 쉬운길, 대세, 대로를 고수하는 경향이있는것같네요 </div> <div>뛰어난 두뇌, 그리고 약간은 수동적인 사회성? 대인관계랄까요?</div> <div>어쩌면 그런 그의 성향을 다른참가자들에게 이미 파악당해버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div></div> <div><br></div> <div>이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은 </div> <div>다방면에서 뛰어난능력을 보여주며 많은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있는 장동민이 </div> <div>권모술수의 이상민에게, 그의 능력과 승리를 쟁취하는 과감성을 높게평가하고 스스로에게 없는부분이라고 하며 </div> <div>실제로 이상민같은 플레이를 하기시작했다는 부분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아마도 1화때부터 장동민의 뜻대로만은 움직여주지않은 이상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받은게 아닐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장동민은 판을 짜고 사람들의 뜻을 모으는 능력이 탁월하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뜻에 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은연중에 공공의적으로 만들어버리는 성향이 있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 정치력이 유독 이상민에게는 통하지 않았던것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런데 이제 장동민이 그 이상민의 뱀같은 플레이를 닮아가는 시점에 정작 이상민은 탈락하게 되고 김경훈은 일약 킹슬레이어로 등극했으니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제 과연 장동민이 이상민의 롤을 수행하게될지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김경훈은 계속해서 판을 흔들고 깨고 할수 있을지</span></div> <div>앞으로의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