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입장에서 다수가 합의한 전략에 묻어가는것이란, 감정도 두뇌도 소모하지않고 누구에게도 밉보이지않으면서 가장 쉽고 안전하게 다음라운드로 가는 필승법임은 이미 전 시즌에서 잘 드러났죠 <div>하지만 그런식의 몸사리는플레이는 어쩐지 좀 식상하고 질립니다 </div> <div>무슨 게임이 나오건간에 매번 대세에 편승하려는 참가자도 보이죠 그게 그들의 전략이고 생존방식이라고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인정하지만 </div> <div>모든 플레이어가 다수가 합의한 것에 자신도 합의를 할 필요도 없고, 그걸 누군가에게 강요당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div> <div>다수에 입장에 있던 홍진호를 비롯한 참가자들입장에서는 예상치못한 의외의 상황이었기때문에 당황했겠지만 그들도 이제 인지했겠죠 </div> <div>자신이 국면을 컨트롤해왔던 지난시즌과는 달리 정말 한명한명이 만만치않구나라는걸요 </div> <div>진짜 왕중왕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수의 핍박아닌 핍박을 묵묵히 탱킹하며 꿋꿋이 자기 길을 개척한 이준석이 멋있어보이네요 </div> <div><br></div> <div>제가 느끼기에 지난시즌들에서 보여준 지니어스의 패턴은 </div> <div>홍진호나 장동민같은 통솔파를 필두로 </div> <div>오현민 김유현등의 브레인이 붙고 </div> <div>재빨리 대세에 편승하기 좋아하는 김경란이나 최정문등이 팀을 형성하죠</div> <div>그 팀이 대세팀이 되고 남은 인원은 어쩔수없이 대세팀에 대항할 팀을 형성하기를 강요받습니다 </div> <div>이런 그림은 어떤 게임을 진행하건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더군요</div> <div>그 사이에서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상민 김경훈 임요환 이준석등의 변수유발 캐릭터들이 해당 게임의 정식룰이 아닌 대세팀에서 짜놓은 틀을 깨버리며 게임이 더 재미있어질것같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오현민이 어떤상황에서도 해법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이번 회차에서 멘탈이 나가버린것도 스스로 짠 전략과 큰 틀자체를 송두리째 흔들어버리는 존재가 등장했기때문이 아닐지 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매번 같은방식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승리를 챙겨갔던 몇몇 참가자들은 꽤나 난감할듯하네요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이번회차 보고나서 왕중왕전이 정말 기대가됩니다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