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iframe height="438" src="http://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7B1538CED86BB7B43D683FFE0A5568A3B240&outKey=V12899e5aff08c7f9638e6edf1be7b7ce9583df7fe093be78da2a6edf1be7b7ce9583" width="720" scrolling="no"></iframe></div> <div> </div> <div> </div> <div>우선 포메이션을 보니 반페를 원탑놓고 루니 펠라이니를 2선을 놓더군요 </div> <div>반페가 수비와 몸싸움을 잘해주는 피지컬적 타겟맨 스타일이 아닐텐데 어쩌려고 그러지 싶었습니다</div> <div>차라리 펠라이니나 루니를 앞에두고 반페르시를 쉐도우에 갖다놓는게어떨까 싶었는데말이죠</div> <div> </div> <div>어쨌든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고 전 그런 생각을 접었습니다</div> <div>반페르시가 있으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지더군요 팀이 확 사는것같았습니다</div> <div> <div>이번경기 보기전까진 반페르시가 몸도 유리몸이고 맨유가 요즘 좋은모습을 못보여주고있었어서 </div> <div>솔직히 반페르시 출장해도 또 답답한축구를 하겠구나 했는데 이번경기보고 정말 돈값하는구나 느꼈네요 </div></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전후반 내내] 피니쉬 믿을맨</font> </div> <div>어떤위치 어떤자세에서도, 앞에수비가 있든말든 항상 위력적인 슈팅을 매우쉽게가져가는걸보고 정말 클라스가 다르구나 느꼈어요</div> <div>확실히 반페르시가 어떤자세에서 볼을받아도 안정적인 퍼스트터치후 슈팅, 혹은 다이렉트로 슈팅을 가져가주니까 </div> <div>애쉴리영을 위시한 2선및 측면자원이 더 살아난것같습니다 </div> <div>윙어입장에서 완전한 돌파후 완벽한 크로스를 줘야한단 부담없이 어떤식으로든 볼을 중앙에 붙여놓으면 </div> <div>반페르시가 알아서 피니쉬까지 가져간다는 신뢰가 형성된것 같았네요</div> <div>그러다보니 그전경기에서 보여주었던 애쉴리영의 무리한 돌파시도후 차단당하는등의 모습보다는 돌파를 시도하다가 안될것같으면 수비를 앞에둔채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붙여주는 시도를 더 많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전반45분쯤]</font> <font color="#ff0000">연계부분</font> </div> <div>반페르시의 빠른타이밍슈팅에대한 방비때문에 마크맨들이 쉽게 붙지못하고 주춤주춤하게되고 </div> <div>그렇게되니 볼소유도 쉽게 해결되면서 한템포 소유하면서 측면의 쇄도하는 발렌시아에게 벌려줄수있게되었고 </div> <div>마크맨들이 반페르시에게 붙어있는동안 발렌시아가 좋은공간을 잡아들어가면서 훌륭한 슈팅까지 가져갈수있게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후반 48분] 루니 중거리슛 장면</font></div> <div>센터백이 펠라이니와 반페르시를 맨마킹하는와중에 웨스트브롬의 투볼란치가 서있는 위치에 주목해보면 </div> <div>반페르시에게 갈 땅볼패스의 길을 막기 바쁩니다 그러다보니 2선의 루니에게 뻥뚫린 공간이 주어졌고 정말 마음놓고 때리는 장면이 나왔네요</div> <div>이부분도 반페르시효과가 아닌가 싶습니다</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후반 89분] 반페르시 중거리슛 장면</font></div> <div>분명히 반패르시가 퍼스트터치를하고부터 슈팅을 가져가기까지 텀이 있었고 마크맨이 충분히 슈팅각을 막아섰는데도 반페르시는 마치 앞에 사람이 없는것처럼 위력적인 슈팅을 가져가네요 보통의 경우 마크맨의 몸에 맞거나 마크맨을 의식한나머지 슛이 엄한곳으로 가게마련인데 저런장면이 많이나오는걸보면 마크맨을 앞에두고 때리는 훈련이 있나봅니다 </div> <div>예전에 안정환도 유럽에서 수비를 앞에두고 슛을때리는걸 배워왔다고 한참 매스컴에서 떠들던게 기억나네요</div> <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전체적인 감상]</font></div> <div>반페르시가 딱히 피지컬이 뛰어난것도 아닌데 어째서 저런 위협적인모습을 보여줄수있을까 생각해봤는데 </div> <div>그만의 독특한 위치선정이 있는것같네요 무리하게 오프사이드트랩을 깨려하지않기때문에 중앙수비와 거친 몸싸움을 하는경우가 적고 </div> <div>중앙수비가 안심할만큼 마크를 하고있는 와중에도 일단 볼이 오면 수비가 뭘 하기도 전에, 붙어서 몸으로 비비기도 전에 </div> <div>최대한 빠른타이밍에 피니시를 하면서 수비와의 신체접촉을 최대한 피하는모습이 경기내내 보여졌죠 </div> <div>윙어들의 크로스역시 기존에 펠라이니만을 믿고 공중에다 올리는 무대포크로스가아닌 땅볼크로스위주였죠 </div> <div>반페르시는 그 땅크로스들을 거진 다 받아내면서 피니시를 성공(골이라는얘기는아니지만)시켰구요</div> <div>이쯤되면 저러한플레이를 하기로 약속되어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div> <div>뛰어난 볼트래핑과 슈팅감각이 있기때문에 저런게 가능하지않나 싶네요</div></div> <div>만약 반페르시가 시즌내내 몸상태가 좋았었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을 지울수가 없네요 </div> <div>제공권의 펠라이니와 어떤곳에서도 수비를앞에두고도 피니시를 해내는 반페르시의 조합, 그리고 2선및 측면의 루니 마타 영 그리고 캐릭...ㅠ</div> <div> </div> <div>현대축구의 살인적스케줄에서 살아남으려면 정말 로테이션이 가능한 스쿼드와 그것을뒷받침해주는 메디컬팀이 필수인것같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