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ㅜㅜ 노숙자라고 부르고 싶진않지만</div> <div>옆집아저씨가 월세들어 살다가 몇일전에 집에서 쫓겨나서 아마 오갈곳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div> <div>주인집아저씨말로는 방세안내서 쫓아냈답니다.</div> <div> </div> <div>비오는데 지금 주택대문앞에 꺼내논 물건들 다 나뒹굴고..</div> <div>아저씨는 현관문앞에서 으~추워으추워 하면서 막걸리마시면서 고개푹숙이고 앉아서 중얼중얼거리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사실 옆집에 들어오면서부터 알콜중독인 아저씨때문에 화나는일이 많았습니다.</div> <div>빨리 방빼고 나가길 바랬어요.</div> <div>지금도 뭐.... 이웃하고 싶지는 않아요.</div> <div>저희집 창문도 깨부시고, 새벽에 소리지르고, 본인집 현관문 삽으로 막 내려치고.............</div> <div> </div> <div>여튼 이런저런사연이 있었습니다.</div> <div>제가 저 아저씨에 대해서 아는건 알콜중독이고 그런 형을 돕겠다고 매일찾아오는 사촌동생이 있고,</div> <div>다른가족은 전부 연락안하는 것 같고, 돈은 뭐.. 월세 못내서 쫓겨났으니 없을 것 같고요...</div> <div> </div> <div>지금도 사촌동생이 와있기는 한 것 같은데</div> <div>저는 실질적으로 어떻게 해야 저 아저씨가 다른 방이라도 얻어 살지,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div> <div>그런게 알고 싶거든요. (나이들고, 아는게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막막하니 쫓겨난 집앞에 계실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div> <div> </div> <div>........짜증나요. 저는 지금도 밖에서 소리지르는 저아저씨가 짜증나면서도 불쌍하고, 불쌍하면서도 사라져줫으면 좋겠습니다.</div> <div>뭔가 대안이 없을까요..... 경찰에 말해볼까? 하고 112누르니까 '범죄신고'라고 뜨니까</div> <div>거기다 전화하는건 좀 아닌 것 같고;;; 시청?그런데 연락해야하나요?</div> <div> </div> <div>진짜 이래저래 신경쓰이게 하는 아저씨네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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