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5">세월호 국정조사 사실상 파행…현장조사도 따로 하기로</font></strong></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395" target="_blank"><font size="3">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5395</font></a></div> <div align="center"><font size="3">국민TV 뉴스K</font></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kQIhn755V7o" frameborder="0"></iframe></div> <div> </div> <div><font size="3">세월호 국정조사가 사실상 파행 상태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3주일 동안 기관조사 일정으로 공방을 벌이고 예비조사팀 구성도, 유가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도 못하는 국정조사 특위가 급기야 현장조사까지 따로 하기로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야당 위원들은 오늘 세월호의 쌍둥이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 현장 조사를 갔지만 여당 위원들은 오는 25일 따로 현장 조사활동을 하겠다고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취재 피디 연결하겠습니다. 곽보아 피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3" alt="국민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034ANd21vfWAXQFDK8XNahxn5.jpg"></div> <div align="left"> </div> <div></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노종면 앵커(이하 노): 세월호 쌍둥이배라는 오하마나호, 야당 국조특위 위원들 현장조사는 어떻게 이뤄지게 된 거죠?</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곽보아 뉴스피디(이하 곽): 국조 특위의 야당 위원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해 현장조사에 나섰고, 야당 의원들 7명이 갔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어떤 일이 일어났고, 선원과 해경 등의 말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섭니다.</font></div> <div><font size="3">특위의 야당 측 위원들과 조사관 등 25명은 2시간 넘게 오하마나호 조타실, 화물칸, 승객 등을 돌아보면서 사고의 원인이 됐던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봤습니다.<br><br>오후 5시 반부터는 인</font><font size="3">천 항만 VTS를 방문해 VTS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는 지를 보고, 제주 VTS의 문제를 짚어보기도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그러나 오하마나호는 세월호와 쌍동이라고 부르지만 규모가 비슷할 뿐 구조가 일치하지는 않아 현장 조사에 한계가 있다는 평갑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노: 현장에서 어떤 문제들이 보였나요?</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곽: 일단 화물 고박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컨테이너를 배에 실을 때 1, 2층으로 쌓는데 1층 화물은 고정시키지 않고 그냥 배 위에 올려놓는다는 것입니다.</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6" alt="국민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072kgoupqDs8gNf77SWq.jpg"></div> <div> </div> <div><font size="3">고정 장치의 크기와 컨테이너의 고정 장치의 크기와 컨테이너의 크기가 다르다는 게 이유였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승용차도 ‘화물고박지침서’에 따르면 앞뒤에 밴드 각 2개씩을 묶는 것이 규정이나, 현장검증 시연을 위해 묶어놓은 밴드도 뒤쪽 하나 뿐이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strong>교신과 관련해서도 이준석 세월호 선장의 거짓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strong><font size="3">이 선장은 두 개의 교신기 중 하나는 진도, 하나</font><font size="3">는 제주에 주파수가 맞춰져 있고 바로 앞에 제주 쪽 교신기가 있어 제주로 연락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font></strong></div> <div><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3"><strong>하지만 주파수가 제주에 맞춰져 있더라도 공중전화처럼 번호 두 개만 누르면 진도 쪽으로 넘어갑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3"><strong>방송을 할 수 없었다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조타실에는 선원들이 교신한 곳 바로 뒤쪽에 방송기계가 있었고 퇴선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벨도 따로 있었습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7" alt="국민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094Wj3PNZFzuu5M3oo8mMQ8aton.jpg"></div> <div> </div> <div><font size="3">[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퇴선명령 시연)]<br>“퇴선, 퇴선, 퇴선, 들립니까?(들립니다) 잘 들립니까? (잘 들립니다) 네. 알겠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노: 오늘 여당에서는 왜 안간 건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된 일입니까?</font></div> <div><font size="3">곽: 민주연합 유은혜 원내대변인은 “그제 국조 특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이 공동 현장검증을 요청했지만 여당이 거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5" alt="국민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112B3zHFbAcIkDK6WSBbMQqpEhJTH.jpg"></div> <div> </div> <div><font size="3">여당 측 위원들은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야당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거나,“입장이 달라 따로따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의 심재철 의원, 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 그리고 권성동 의원의 말 차례로 들어보시겠습니다.</font></div> <div> </div> <div><font size="3">[심재철 세월호 국정조사특위위원장]<br>“(야당만 현장검증 갔는데 이유는?) 따로따로 (현장 검증을) 하기로 했죠 아마? (여당도 가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올 것 같은데) 저희도 갈 겁니다.”</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5" alt="국민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137CIQnZvdets8Tn7tturOHMFIKJImrC.jpg"></div> <div> </div> <div><font size="3">[권성동 세월호 국저조사특위 여당 위원]<br>“(왜 야당만 현장검증 갔는지) 간사한테 물어봐요 간사한테. (의원님은 왜 안 가셨어요?) 간사한테 물어보라고 따로따로 가기로 했어요 현장검증을.”</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2" alt="국민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158pGfADvGN5.jpg"></div> <div> </div> <div><font size="3">[조원진 세월호 국정조사특위 여당 간사]<br>“(왜 야당만 현장검증 갔는지) 우리는 일정이 잡혀 있어요. (언제요?) (6월) 2일하고 (7월) 2일 현장검증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왜 야당이랑 따로 가시는지) 여야간 공동조사는 안 한다 이렇게 합의가 됐어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같이 가서 보는 게 낫지 않나요?) (여야가) 서로 입장이 다르니까요.”</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8" alt="국민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182jt3cFGV3JA8B8n3K59.jpg"></div> <div> </div> <div><font size="3">노: 새누리당 위원들은 오늘 뭘 했습니까?</font></div> <div><font size="3">곽: 국조 특위의 여당 위원들은 오전에 대부분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 참석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여당 국조 특위 위원들만의 회의를 열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국조 특위의 공전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자, 새누리당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font></div> <div><font size="3">회의장 문틈으로 “그럼 월드컵 16강이나 8강이라도 가면 그 때까지 기관 보고 받지 말자는 것 아니냐”며 월드컵 기간을 피해 기관보고를 받아야 한다는 야당을 겨냥한 발언이 들리기도 했습니다.</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4" alt="국민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201HgLExz9hV.jpg"></div> <div> </div> <div><font size="3">회의가 끝난 후 조원진 간사는 여당 소속 위원들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2일에 자체적으로 현장 검증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그러나 야당처럼 오하마나호에 갈지, 아니면 다른 현장에 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조 간사는 또 국조 특위 전체 회의를 오는 23일 소집할 것을 심재철 위원장에게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노: 현장 조사도 따로 할 정도로 국조 특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사실상 파행입니다. 유가족들 어떤 반응입니까?</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06" alt="국민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224EEVRaTF4sKFtPVboy9nz7G.jpg"></div> <div> </div> <table width="560" align="center"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lass="view_r_caption" colspan="3"><font size="3"> </font></td></tr></tbody></table><div><font size="3"><strong>곽: 세월호 가족 대책위의 김형기 부위원장은 현재 국조특위 진행 상황에 대해 “상당히 잘못 됐다”며 “협의체가 구성돼 중재를 했고 그걸 그대로 진행만 해주면 되는데 그것도 안 해줘 상당히 불만스럽다”고 말했습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3"><strong>김 부위원장은 “6월 30일과 7월 4일 사이에 국조특위 기관보고가 시작돼 7월 중에 진행됐으면 좋겠다는 게 가족들의 입장이다”라고 말했습니다.</strong></font></div> <div><font size="3"><strong></strong></font> </div> <div><font size="3"><strong>한편 전국언론노조는 오늘 성명을 내고 새누리당이 야당에서 제출한 국정조사 예비조사위원 중 언론인을 빼자고 주장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도무지 근거를 찾을 수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strong></font></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0" height="310" alt="국민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3351245nJ6TmnlK3aD58HZqp41rdyAwd.jpg"></div> <div> </div> <div><font size="3">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공영방송 앵커를 하루 아침에 청와대 대변인으로 선임하고, 보도국장까지 지낸 현직 언론인을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데려가는 청와대를 옹호하고도 공공성을 운운할 자격이 있느냐”고 지적한 뒤, </font></div> <div><font size="3">“국조특위를 파행으로 몰아가지 말고 국민의 명령에 따라 성실한 자세로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font> </div> <div><font size="3">국민TV비뉴스, 곽보아입니다.</fon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