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align="center" class="photoCenter" style="margin:0px auto;"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tbody><tr><td colspan="2">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4260" target="_blank">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04260</a></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strong><font size="6"><font size="5">"요구한 자료 16%만 왔다, 상상 속에 국정조사 하나"</font> </font></strong></div> <div> </div> <div><img class="photo_boder" alt="기사 관련 사진" src="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4/0617/IE001723289_STD.jpg"></div></td></tr><tr><td align="left" class="cssDesc" style="width:550px;color:rgb(158,162,167);line-height:15px;padding-top:5px;padding-bottom:10px;font-size:12px;" colspan="2"><b>▲ </b>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심재철 위원장)가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42명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 2명 등 모두 46명으로 구성된 예비조사단 구성을 의결하고 있다. </td></tr></tbody></table><div> </div> <div><font size="3">'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가 17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유가족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예비조사팀 구성을 의결했다. 예비조사팀은 여야가 각각 추천한 전문가 각 21명과 유가족 대표 2명, 유가족이 추천한 전문가 2명 등 46명으로 구성됐다. <br><br>그러나 최종명단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특위 간사인 김현미 의원은 "(새누리당이 추천한) 전문가 명단 중 특위의 조사대상이 될 수 있는 기관 소속 인사가 포함됐다"라며 "제척사유에 해당되는 만큼 교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특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새정치연합이 추천한 명단에 현직 언론인이 포함됐는데 형평성의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교체를 요구했다.<br><br>이에 따라 여야는 간사 간 협의를 거쳐 명단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다만, 이의가 제기되지 않은 나머지 추천 인사들에 대해서는 예비조사팀으로 확정했다. <br><br>국조특위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된 기관보고 일정은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합의하지 못했다. 현재 새누리당은 오는 23일부터 기관보고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새정치연합은 30일 혹은 7월 1일부터 기관보고를 실시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br><br><strong>(중략)</strong><br><br><strong>"자료도 제대로 못 봤는데 정부의 일방적 주장만 들으려 하나?"</strong><br><br>그러나 야당 측 국조특위 위원들은 이 같은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예비조사팀을 구성한 지 일주일도 안 됐고, 자료 제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기관보고를 받는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식 조사'를 하자는 얘기라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의 요구보다 고작 1주일 뒤로 기관보고가 미뤄지는 것인데 재보선 운운하며 정치적으로 과도하게 해석한다고도 지적했다. <br><br>정진후 정의당 의원은 "기관보고를 그냥 받으려면 진작 받을 수 있었다"라며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려면 특위 위원들이 요청한 자료에 대한 회신이 있어야 한다, 그 자료를 보고 난 뒤 기관보고에 임해야 제대로 된 진상규명에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br><br>김현 새정치연합 의원도 "지난 5일 팽목항 현장에 갔을 때 가족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6월 말까지 구조에 집중해야 한다고 여야 모두 들었다"라고 지적했다. '구조활동과 기관보고는 구분돼야 한다'는 이완영 의원의 주장을 반박한 셈이다. <br><br><strong>그는 또 "제가 파악하기로는 요구한 자료 중 받은 것이 16% 밖에 안 된다, 청와대에는 사건 직후부터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단 한 건도 안 왔다"라며 "상상 속에서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것인가, 기관장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듣고 그에 입각해 조사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strong><br><br>같은 당 우원식 의원 역시 "그동안 국정조사는 자료 요구와 충분한 현장 검증 등을 통해서 자료를 파악하고 해당 기관에서 보고받으면서 조사했다, (상임위에서) 업무보고 받는 게 아니다 "라며 "그런 점에서 기관보고 중요성을 뻔히 알면서 (기관보고를 23일부터 진행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br><br>최민희 새정치연합 의원도 "예습 없이 기관보고를 받으면 언론보도 이상 아무것도 밝힐 수 없는데 그러면 국회가 너무 창피하지 않겠나"라며 "(새누리당이 주장한 기관보고 시작일보다) 불과 1주일 뒤에 하자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font><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