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기형식(?)인지라 ~했다. 이런식으로 짧게 쓰겠습니다 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div> <div> </div> <div>오프닝부터 꿀잼. 기대가 많은 만큼 실망도 크지 않을까하는 1%의 의문을 날려버릴만큼 재밌었다.</div> <div> </div> <div>신분을 받기 전부터 물밑작업을 하면서 연합을 구성해나가는 모습은 가히 난다긴다 하는 플레이어들이</div> <div>나 이만큼 한다라는 느낌?</div> <div> </div> <div>연합이 3개로 처음에 나뉘었을 때 아 이제 연합들끼리 최대한 연합싸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과</div> <div>또 트롤듀오가 같은 연합이였기 때문에 그들의 활약을 기대했는데</div> <div> </div> <div>이상민이 김경훈과 비공식으로 바꾸는 데에서 1차 반전</div> <div>그 이후에 너무도 당연시하게 거대연합이 되어 임요환과 김경훈을 배척할 땐</div> <div> </div> <div>솔직히 공감되지 못하는 건 아니나 시즌 2처럼 다수연합이 소수연합을 너무 핍박하기 좋은</div> <div>게임이였다는 것도 약간 문제 있는 것 같았다. 적어도 공동우승자가 잘 나오지 않는 게임이였다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div> <div> </div> <div>애초에 이준석씨의 진짜 말같지 않은 트롤링이 아니였다면</div> <div>그냥 상황은 무난무난하게 흘러 자동적으로 임요환 김경훈 데스매치로 진짜 어찌보면 지니어스에서</div> <div>꿀잼을 선사해 줄 두 사람 중에 한명을 잃어야 하는 위기를 맞이했을텐데 이 점에서 이준석의 대처아닌 대처</div> <div> </div> <div>어떤사람이 그러다가 다음에 배척받아요라는 비슷한 말에 </div> <div>이준석 왈 : 어차피 또 그렇게 안돼라는 상황따라 변한다는 말을 내포한 그의 말과</div> <div>(여기서 2차 반전)</div> <div> </div> <div>또 이준석 때문에 공동우승이 불가피해 질 거라는 걸 본능적으로 캐치하고</div> <div>김경훈과 일부로 비공식교환을 통해 사형수 카드를 손에 쥔 후 뒷주머니를 통해 최정문에게 건네준 점</div> <div>(3차 반전)</div> <div> </div> <div>또 그걸 자연스럽게 연기한 최정문</div> <div>(4차 반전)</div> <div> </div> <div>또 그걸 본 김유현</div> <div>(5차 반전)</div> <div> </div> <div>근데 왜 그걸 말하지 않았을까? 잠깐만요 하면서 제지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은 좀 아쉬웠다.</div> <div> </div> <div>그리고 이준석의 트롤으로 인해 판 자체가(다수연합) 깨졌으니 그에 대한 응징으로</div> <div>이준석을 택한 유정현씨가</div> <div> </div> <div>임요환 트라우마로 인한 패배</div> <div>(제 생각엔 6차 반전)</div> <div> </div> <div>가만히 있던 임요환이 막바지에 뭔가 의미부여가 됐고</div> <div>무심코 이상민 말에 속아 바꿨던 김경훈의 스노우볼이 이렇게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꿀재미가 되었다.</div> <div> </div> <div>어찌보면 다수연합이 소수연합을 찍어 누름으로써 시즌2급 논란이 나올 수 있었으나</div> <div>그런 욕 많이 먹었던 이상민과 그걸 당해서 떨어진 이준석 그리고 아무 생각없는 트롤 김경훈</div> <div>이 세명이 이렇게 꿀잼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div> <div> </div> <div>뭐 유정현씨가 떨어진 건 유감이지만 유정현이 살아봐야 어차피 임요환처럼 묻어갈 게 뻔하지 않은가</div> <div>그보단 좀 더 주도적이고 작전을 이것저것 세우기라도 하는 이준석이 그래도 유정현보다 살아있는게</div> <div>더 방송의 재미를 위해선 낫겠단 생각에 이준석을 열렬히 응원했다.</div> <div> </div> <div>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뻔 했으나</div> <div>3명이 하드캐리했다.</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너무 재밌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