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align=center> </P>
<P><br>
</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875272.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2010년 3월 11일 [MBC 후+]의 내용입니다.</P>
<P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010477.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요즘 문화예술계에서도 상당한 물갈이가 시작되었습니다.<br>
상식밖의 정부의 물갈이 정책때문에 많은 곳에서 잡음이 생기고 있습니다.</P>
<P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103336.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그 중에 독립영화감독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들고 일어서기 시작했습니다.<br>
"똥파리"의 양익준감독, "워낭소리"의 이충렬감독을 포함한 155인의<br>
독립영화감독들이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저질행포에 대해 큐탄하는<br>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252418.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문제의 시작은 2007년 개관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의 사업자 공모에서<br>
시작이 됩니다. 인디스페이스는 독립영화가 활성화되야 영화계 전체가 발전한다는 <br>
독립영화계의 끈질긴 설득을 정부가 받아들여 설립된 전용관이고 <br>
설립된 후 많은 독립영화를 상영하면서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습니다.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346479.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그런데 작년말 갑자기 인디스페이스가 문을 닫고 시네마루라는 새극장이 <br>
공모를 통해 독립영화 전용관이 되었습니다. <br>
바로 이 공모과정에 문제가 있습니다.</P>
<P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411144.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1차 공모에서 15년전부터 독립영화포럼을 개최하고 인디스페이스를 운영하던<br>
인디포럼 작가회의가 1등을 했지만 커트라인인 70점을 넘은 단체가 없어<br>
모두 탈락되고 2차공모에서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한다협)이 1등을 하게되고<br>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4위로 밀려나게 됩니다.</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447513.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452752.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468935.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그럼 2차공모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한다협은 어떤 단체인가?<br>
공모 한달 전에야 급조로 설립되어 단체실적이 전무한 단체이고<br>
한다협의 대표인 최공재감독은 과거 영화"괴물"에 대해 뜬금없이 반미주의를 외치셨고<br>
스크린쿼터 폐지를 주장하고 여러번 기사를 낸 대표적인 보수성향의 인물입니다.<br>
구성원조차도 독립영화계에서 보지도 못한 인물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720486.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2002년에 설립된 영상미디어센터는 독립영화제작에 필요한 장비를<br>
지원하고 일반시민들에게 영상교육을 하는 곳입니다.<br>
이 곳에서도 사업자공모과정에 문제가 있어 시끄럽습니다<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881280.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사업자교체는 독립영화관과 마친가지로 영진위에서 주최했습니다.<br>
지난 8년동안 미디액트를 운영해온 이사들이 주축이된 한국영상미디어협회를 비롯한 <br>
다섯개의 단체들이 공모에 참여했습니다.<br>
결과는 1차에서는 영상미디어협회와 다른 세단체가 공동 1등을 하고<br>
문화미래포럼이라는 단체가 꼴등을 했습니다.<br>
하지만 커트라인 70점을 넘은 단체가 없어 모두 탈락되고<br>
2차공모에서 공모 열흘전에 설립된 시민영상문화기구가 1등을 영상미디어협회는 <br>
2등을 하게되어 시민영상문화기구가 사업자로 선정됩니다<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908274.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911110.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937870.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그러나 문제는 1차꼴등인 문화미래포럼과 2차1등인 시민영상문화기구의<br>
사업계획서가 표지색깔만 다르고 내용이 거의 같다는 것입니다.<br>
결국 공모 열흘전에 설립된 단체가 1차꼴등이었던 단체의 사업계획서를 <br>
2차 공모에 들고나와 28점이 높은 점수로 1등을 하는 상식밖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br>
그럼 이러한 누가? 어떻게? 심사를 한 것일까요?<br>
</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957856.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0994493.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심사세칙에는 본 신청사업자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 심사를 하게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br>
보시다시피 공모를 주관한 영진위원장, 심사위원장이 1차에서 꼴등을 한 문화미래포럼에<br>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시민영상문화기구의 위원들 몇명도 문화미래포럼에 소속된 사람들<br>
입니다.</P>
<P align=center><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235968.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이러한 공모문제가 있는 곳이 한군데 더 남아있습니다.<br>
서울아트시네마는 주로 고전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자료를 보존하는 <br>
시네마테크활동을 하고 <br>
일종의 영화도서관 같은 곳으로 박찬욱,봉준호,윤제균,안성기,황정민,김혜수등 <br>
우리나라 영화계를 대표하는 분들이 후원자로 있는 곳입니다.<br>
80년대부터 민간 자생적으로 성장해온 시네마테크 활동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br>
2002년 영화관으로 옮겨왔습니다</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276408.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지난 8년간 운영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이 단체도 다른 단체와 마찬가지로 <br>
사업자 공모문제로 시끄럽습니다.<br>
시네마테크는 이 단체는 민간이 시작한 단체고 상영관 임대계약과 운영도 민간이 해온곳인데<br>
30%의 지원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마치 주인인양 행세하는 것에는 문제가<br>
있다고 주장합니다.<br>
그럼 정부(영진위)는 무슨 명목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고 말고 하는 것일까요?<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387252.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397062.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405103.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시네마테크는 정부지원비율이 30%라고 주장하는<br>
반면 영진위는 90%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br>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보신바대로 영진위의 말도 안되는 계산방식 때문입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654819.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정부에서 보낸 공문하나 때문에 많은 작가들도 화가 나있습니다.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741172.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762193.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바로 이 특별지원조건 안내문과 각서 비슷한 양식에 확인서 때문입니다.<br>
이 공문은 요약하면 불법시위에 가담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야만<br>
지원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br>
작가회의는 군사정권시절부터 현재까지 문학활동과 더불어 인권향상 남북통일등<br>
많은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입니다.<br>
이 공문은 작가들에게 침묵을 강요하고 더이상 작가의 기능을 하지말라는 항복문서와<br>
같은 것입니다.<br>
그럼 정부가 작가회의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얼마나 될까요?<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877408.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에게~ 3천4백만원</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075106.jpg"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093024.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목동에 위치한 예술인 회관입니다. <br>
한국예술인총연합(예총)소유로 되어있습니다.<br>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공정율은 53%밖에 안되고 자세히 보면 외장도 제대로 안되있고<br>
안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br>
이 건물은 1996년 김영삼대통령의 공약으로 착공되었지만 12년째 공사중단 상태입니다.</P>
<P align=cente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157021.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공사초기에 정부는 165억원을 지원했지만 착공3년만에 공사대금 부족과<br>
착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됩니다. 2002년에 정부는 추가로 55억원을 지원했지만<br>
예총은 공사를 재개하지 못했습니다.</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214478.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결국 정부는 예총에게서 50억원을 환수했고 나머지 165억원도 환수하라고<br>
통보했습니다. 원래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임대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br>
예총이 목적과 달리 분양사업으로 전환해 수익사업을 벌리려고 한 것에 대한<br>
재제조치 였습니다.<br>
<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2249247.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그런데 작년말 국회예산심사결과 165억원 환수조치는 없던 일이 되었고<br>
추가로 1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br>
이러한 이해 할 수 없는 결정에 대해 문화관광부에 문의를 했더니 관계자는 <br>
정치적으로 판단을 해야할 문제지 실무적으로는 있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P>
<P align=left> </P>
<P align=center>현실참여성향이 강한 작가회의에는 3천4백만원을 지원하면서 굴욕적인 <br>
확인서를 요구하고 반면에 보수성향단체인 예총에는 지지부진하고 문제있는 사업에<br>
추가로 100억원을 지원하는 이해 할 수 없는 일입니다.<br>
</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저는 문화나 예술에는 거의 상관없는 사람이지만<br>
이 정권이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는 군요<br>
사실 지금 우리사회에서 정부에 대해 바른소리를 할 수 있는 언론이나 매체는 <br>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공중파 보도채널은 이미 정부의 손에 넘어갔고<br>
신문에는 한겨례와 경향이 있지만 조중동에 비해 미약하고, 인터넷은 한계가 있습니다.<br>
독립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지는 않지만<br>
근래들어 몇몇 독립영화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면서 독립영화가 가지고 있는<br>
의미라던가 감독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상의 영향력과 파급력은 커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br>
그래서 정부는 독립영화라는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에도<br>
이렇게 경계하고 탄압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비약이 심할 수도 있지만, <br>
과거 일제와 군사정권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모든 매체를 독점하여 <br>
국민들을 세뇌시킴으로서 독재와 장기집권을 했듯이<br>
이 정부가 행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장기집권을 위한 수단으로<br>
사용되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P>
<P align=center> </P>
<P align=center><br>
<P align=left>.</P>
<P align=center><IMG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00px; HEIGHT: 300px" src="http://blogfile.paran.com/BLOG_1063219/201005/1273164074_001981379.JPG" align=center></P>
<P align=center> 작가회의 사건을 말씀하신 것이지만 이 정부가 행하고 있는 많은<br> 정책도 이렇지 않나 생각합니다.</P>
<P><br>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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