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785687&code=23111111&sid1=chr
(上) 당시 샘물교회 담임 박은조 목사의 소회
박은조(은혜샘물교회) 목사가 1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의 교회 집무실에서 아프간 피랍 순교 10주기를 맞는 소회를 밝히고 있다. 그는 세계 최빈국 아프간을 위한 섬김 사역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분당샘물교회 봉사단원 23명 아프간에서 피랍’. 사건 발생 하루 만인 2007년 7월 20일 한국에 전해진 이 사건은 그해 여름 온 나라를 강타했다. 세계 최빈국 땅에 순교자 2명의 고귀한 피가 뿌려졌건만 세간의 오해와 편견, 비난의 화살이 한국 교회와 사역자들에게 쏟아졌다. 그로부터 10년, 이 사건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남겼을까. ‘아프간 피랍 순교 10주기’를 맞아 피랍 사건을 정면으로 마주했던 이들의 뒷이야기 등을 3회에 걸쳐 들어봤다.
“한국교회와 더불어 아프가니스탄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간 피랍 순교 10주기를 맞는 박은조(65·은혜샘물교회) 목사의 소회다. 세계 최빈국의 한복판에서 ‘하나님의 자녀’ 23명이 40일 넘게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특별한 이유에 대해 그는 의심이 없어 보였다.
박 목사를 1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은혜샘물교회 집무실에서 만났다. 10년 전, 경기도 성남의 분당 샘물교회 담임목사로 피랍사건 한복판에 서 있었던 그는 사건 발생 후 한동안 ‘탈레반’ 얘기만 들어도 치를 떨었다. 하지만 그해가 채 저물기도 전에 ‘어떻게 하면 아프간을 섬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샘물교회 공동체는 폭넓고 다양한 방식으로 아프간과 아프간 난민들을 섬기고 있다.
들불처럼 번지는 아프간 섬김 사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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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목사 曰 "이게 다, 하나님의 뜻, 은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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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순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