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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호위, 항의하는 원불교도 등 3명 부상…1명 병원 후송
사드 배치 예정지인 성주 골프장에 미군의 공사장비가 처음으로 진입했다. 공사 장비 투입을 막으려는 대책위 관계자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20일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와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미군 군복을 입은 운전자가 운행하는 페이로더와 굴삭기가 함께 달린 중장비 2대가 성주 골프장에 진입했다.
대책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국방부가 부지공여를 결정한 이후 미군 관계자는 수시로 성주 골프장을 찾았다. 미군들은 승합차나 승용차 등을 이용해 한번에 2~4명씩 성주 골프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미군이 운전하는 장비가 성주 골프장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의 중장비가 진입한 곳은 성주골프장 앞 대로가 아닌 김천에서 월명리 방향으로 향하는 뒤쪽 농로다. 승합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다닐 수 있는 이곳으로 미군 중장비가 이동한 것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는 뒷길로 부르는 이 좁은 농로로 몰래 미군 공사 장비를 들여가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 관계자들 20여명은 미군의 공사 차량 진입을 막으려고 시도했으나 경찰 승합차량 2대와 병력 150여명 가량에 둘러 싸였다. 관계자들은 “여기가 미국 땅이냐”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불교 교도 1명이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원불교 교무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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