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깊고 깊은 강원도 산골 외딴집에 사는 어느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P> <P> </P> <P>그 할머니는 팔자가 기구하여 아들 하나 있었는데 , 장가든지 얼마안돼 그만 세상을 떠나갔다.</P> <P> </P> <P>그리하여 이것도 팔자려니 하고 산속 왼딴집에서 고부 (姑婦) 의 두 과부가 그럭저럭 살아 가고 있었다.</P> <P> </P> <P>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가면서 사이 좋게 두 쌍과부는 살아가는데, 어느날 그산골 오두막에 길을 잃은 포수 </P> <P> </P> <P>한명이 들어 오는 거였다.</P> <P> </P> <P>그동안은 둘이 그냥 살아도 남정네의 품이 하나도 그리운 줄 몰랐는데, 산적처럼 건장한 남정네를 보니</P> <P> </P> <P>두 과부는, 갑자기 걷잡을 수 없이 성적 충동을 받았다.</P> <P> </P> <P>견디지 못하고 좀더 뻔뻔한 시어머니가 같은 과부인 며느리에게 슬며시 말했다.</P> <P> </P> <P>"호랑이 아가리에 양념 바르고 자기발로 기어들어온놈, 도적놈 같은 포수를 오늘 밤 번갈아 가며 잡아 먹자"</P> <P> </P> <P>감히 시어미의 말을 거절할 며느리가 어디 있어? </P> <P> </P> <P>두 과부는 그렇게 작당을 하고는 설레면서 저녁상을 거하게 차려 포수에게 일단 잘 대접했다.</P> <P> </P> <P>물론 취흥이 돋우며 힘 좀 쓰라고 산속에서 백년 묵은 더덕주도 한잔 올려 주었다.</P> <P> </P> <P>이윽고 밤이 되었다.</P> <P> </P> <P>포수가 누워있는 방에 누가 먼저 들어가냐를 심각히 고민하다가 사다리 타기를 했고, 그결과 </P> <P> </P> <P>며느리가 먼저 들어가게 됐다, 시어미는 무척 아쉬웠지만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 하야 며느리를 먼저 들어 보내며</P> <P> </P> <P>한마디 당부했다</P> <P> </P> <P>"들어가서 노는데 포수가 쓸만하면 '가오리' 하고 신호를 보내라 !"</P> <P> </P> <P>며느리는 포수의 방에 들어갓고 잠시 부스럭 부스럭 하더니 불이 꺼졌다. 문밖에서 쓸만한지가 궁금하여 귀를 세우고 있는</P> <P> </P> <P>시어미 귀에 마침내 며느리의 갸냘픈 목소리로 신호가 왔었다.</P> <P> </P> <P>"으으 음, 어머니임 '가오리' 에요 으으응"</P> <P> </P> <P>시어미는 며느리의 '가오리' 라는 말에 너무도 좋았었다. 재수 없으면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는데 저 포수는 질이 '가오리' </P> <P> </P> <P>라니 얼마나 좋았겠는가?</P> <P> </P> <P>한참후 며늘아기가 얼굴이 불그레해 가지고, 고개는 옆으로 꼬고 수줍게 방에서 나오자마자, 시어미는 급히 방으로 뛰어 들어갔다.</P> <P> </P> <P>간략하게 급한 요식행위가 끝나고는 잠시후, 방에서 시어머니의 환희에 찬 외침이 들려왔다.</P> <P> </P> <P>"오우 예, 앗 -싸 가오리 ! 며늘아가야 아~ 좋네"</P> <P> </P> <P>고부 즉 시어머니와 며느리 쌍과부가 포수를 붙잡아 윤간하는 그기분은 얼마나 좋았을까 </P> <P> </P> <P>이게 오늘날 사람들이 기분좋으면 외치는 '<SPAN style="COLOR: #ff0000"> 앗-싸 가오리!! </SPAN>의 원조라고 강원도 산골을 굽이 굽이 돌고 떠돌며 전해 내려오고 있다고 하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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