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겁니다. <div>제가 이 말을 처음 들은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에 </div> <div>소위 진보 세력들이 언급한 것이었습니다.</div> <div>"우린 김대중의 비판적 지지를 선언한다."</div> <div><br></div> <div>그 때는 참의미를 알 수 없었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 나이가 차고 이꼴 저꼴 보다보니 저 말의 참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우리가 집권할 힘은 없는데, 그래도 네가 권력을 잡아야 우리가 발이라도 뻗어."</div> <div><br></div> <div>상당히 비꼰 표현이지만 솔직히 저거 맞잖아요?</div> <div>그래서 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자칭 진보 세력이라고 하는 정치인들 믿지 않습니다.</div> <div>얼마나 비겁한 논리입니까?</div> <div><br></div> <div>왜 비겁한지는 참여정부 시절 아주 잘 드러났죠.</div> <div>조중동보다 한 술 더 뜨던 얄미운 존재들....</div> <div>지금 그나마 대중의 지지를 받는 노회찬, 심상정 마찬거지였습니다.</div> <div><br></div> <div>최근 성 소수자들과 관련된 문제로 시끄러운데, 이번 사건에도 드러났습니다.</div> <div>이명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무지개...(정확한 단체명이 생각안나네요) 암튼 그런 단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div> <div>문재인이 될 것 같고, 뭐 만만하니까 해봄직한 정치적인 쇼에 불과합니다.</div> <div><br></div> <div>비판적 지지자라는 뭔가 힘이 돼 줄 것 같은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div> <div>비겁하고 무능한 진보 정치인들에 더이상 휘둘리지도 말아야 합니다.</div> <div>진보 정치 세력도 반드시 필요하긴 하나, 지금의 진보 정치인들은 안됩니다.</div> <div>선거 때만 되면 비판적 지지자라느니,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느니...</div> <div>신기하게도 본인들의 무능함을 선거 때만 되면 객관적으로 인지합니다.</div> <div><br></div> <div>진보의 민낯은 이미 여러 번 보아왔습니다. 다만 그 존재가 미미하여 잊은 것 뿐이지...</div> <div>진보도 개혁의 대상이고 적폐청산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