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여객회사만 까더군요 최근 공중파의 위력인지 ....
그리고 날씨 ...날씨 ..... 날씨로 끝납니다.
날씨가 안좋았다 어쩔수 없었다 여객회사가 나쁜놈이다 선장이 죽일놈이다 물론 틀린말이 아니지만 ....
그래서 제가 조심해서 초기대응이 부실했고 부모들에 정확한 정보전달을 못하고 우왕좌왕 했으며 애초에 20년넘은 배를
쓸수 있게끔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도 문제다 라고 했더니
날씨 ...날씨 ... 날씨로 끝납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빨리끝낼때다 크레인으로 빨리 끌어 올려야 한다 시신이 부패되기전에 어쩌구 저쩌구 .....
머 그담은 말도 안꺼냈죠
하지만 희망도 보았읍니다 거래처 갈일이 있었는데
거래처 현장에 아줌마들이 많이 있는 그런 회사인데 이미 쫙~~~ 퍼졌더군요 언론저거 다 거짓말이래 ~~~~
머 이런씩으로 아줌마입소문 장난아니더군요
공원나들이에서도 젊은 연인이 세월호에 진중하게 나누는걸 들었는데 역시나 현상황을 잘 알더군요
확실히 느끼는게 아줌마들 입소문 상당하더군요 ... 아무래도 자식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조금씩 현실상황에 인식하는게 틀리더군요
참 안타 깝읍니다
언론에 대한 심각성을 미리 경종을 울리고
포기하고만 있었던 부모님들에게 조금만 노력을 기울였다면
지금의 언론은 더더욱 좋아 졌을것이고
이번같은 참사도 일어 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이드네요
줄어든 탐사보도기사와 중계 제대로된 언론이 이번 사건이 일어나기전 부실한 행정과 정부의 미흡한 태도를 좀더 일찍 고발 했다면
세월호는 애초에 출항 하지도 아니 태어나지도 않았을 것인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