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에 종사한지 1주일정도? 되었는데요, 스무살 남징어에요. 일은 하다보니 적응도 되고 힘들지만 할만한데 개인시간이 없는게 너무 힘드네요. <div><br></div> <div>10시-10시 12시간 근무라 집와서 씻고 밥먹으면 (점심을 3시반에먹고 그 이후로 암것도 안먹어서 배고파요.) 11시 30분정도 됩니다.</div> <div><br></div> <div>저는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1시간정도하면 12시 30분.. 이정도쯤에 자야지 다음날 지장이 없어요.</div> <div><br></div> <div>근데 하루에 한시간밖에 저를 위해 투자를 못한다는게 너무 불만입니다. 내가 먹고살자고 일하는건데 하루 1시간 여가생활 즐기자고 이렇게 힘들게</div> <div><br></div> <div>일하나.. 싶고 주말에도 못쉬고 저희 가게가 홈플러스에 입점이 되어있어 휴무일이 다른 요식업에 비해 많은편인데 그것도 7.5회에요.</div> <div><br></div> <div>대부분 다른 요식업계는 한달 4회휴무니까 지금 당장은 버틸만 하겠는데 나중가서도 이렇게 생활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도 들구요.</div> <div><br></div> <div>저는 초봉 1600이고 과장급이 월급 300초반대정도 받는다는데 저희 매장에 과장이 30초반, 40초반인데 40초반때 연봉 3000 초반대 받고서</div> <div><br></div> <div>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고민도 되구요.. 일은 재미있고 흥미롭고 할만한데 부수적인 요소에 의해 할 맘이 사라지니</div> <div><br></div> <div>해외이민이 생각되네요. 거기는 페이도 쌔고 주말,공휴일 다 쉬니 너무 천국같아요. 그래서 해외이민 시도하려고 절차를 밟으려 하는데</div> <div><br></div> <div>실패하면 어떻게 되나.. 생각이 되구요. 다 처리하고 실패하면 나이 28~30 될 것 같은데 그때라도 어디 야간대학이나 들어가서 사무직으로 들어가야하나</div> <div><br></div> <div>생각도 들구요.</div> <div><br></div> <div>이 생각을 한게 저희 아버지도 서비스쪽 (자영업) 이라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일 나가시거든요. 설날이나 추석 연휴 많을떄 하루정도만 쉬시고..</div> <div><br></div> <div>이제는 뭐 나이도 드셨고 사장이니까 일 나가셔서 몇시간 하다가 다른 사장님들이랑 스크린 골프도 치고 다른 필드 나가서 골프도 치시고</div> <div><br></div> <div>하시지만 오늘 저랑 얘기하면서 이 얘기가 나와서 얘기하다보니 자기도 맨날 일하느라 너네 엄마랑 많이 싸웠다. 너도 나 맨날 일 나가는거보면</div> <div><br></div> <div>안쓰럽지 않냐, 자식이 부모 생각하는거랑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거랑 같다. 그냥 사무직에 들어가는게 편하다. 공휴일 주말 맨날 쉬고..</div> <div><br></div> <div>이러면서 말씀하시는데 부정할 수 없더라구요..</div> <div><br></div> <div>잡소리가 너무 길어졌네요ㅠ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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