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먹일때 숟가락을 잡고 안놔줍니다.
그래서 그거 잡고 놀라고 하나를 주고
다른하나로 이유식 줍니다. 그러면 잡고있던 숟가락을 놓고 새로 이유식 주는 숟가락을 잡습니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짜증을 슬슬 냅니다.
입에 들어가는 쪽을 길게 해서 잡고 있으면 숟가락잡고 있는 손위치를 바꿉니다.
그러려면 잡고있는상태에서 길게 빼주면 짜증냅니다.막.ㅠ
그런게 몇번 반복되면 짜증이 쌓이는지 울어버립니다.
그러면 이유식 얼마 못먹고 중단하고 달랩니다.ㅠ
첨엔 안그랬는데 점점 이러더군요..
어떤 아가들은 6개월인데
이유식뜨면 아~하고 입을 벌린답니다.ㅠ이유식먹을때 집중해서 먹고 먹고나서 숟가락으로 논다더군요
크흑..
이유식먹일때 아유~우리00이는 맘마도 잘먹네요~
이러면서 아~~냠냠냠~~빱빠~~
이러고 온갖 리액션을 하는데.ㅠ
그순간 좋아하기만 할뿐이지
나중엔 먹히지도 않아요.ㅠ숟가락 놀이에 집중할뿐..ㅠ
이유식이 맛이 없어 그런가 싶었는데
이유식 뱉어 내지도 않고 이유식 입에 넣어주면 고개돌리거나 싫어하지 않아요.
잘먹거든요.
하아.ㅠ숟가락가지고 노는거 때문인것 같은데..
하아..놀면서 이유식을 끝까지 먹일수 있으면 힘들어도 계속 하겠는데.
이건뭐.ㅠ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중단하게 되니..
많이 먹으면 좋겠는데..ㅠㅠ
우리애기 체중이 정상에서 조금 못 미쳐요.ㅠ
숟가락을 밥먹을때 말고 가지고 놀게 해줄까요?
그냥 이유식 먹는 시간을 짧게 하고 자주먹이는 수밖에 없을까요?
아님진짜 맛있지가 않아서 그런걸까요?6개월이라 간을 해줄수가 없는데..허엉.ㅠ
다른맘들은 이유식먹일때 어떻게 하시나요? 다른아가들은 어떻게 먹나요?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계시나요?
아기들마다 다르단걸 알지만..그래도 여쭈어보고 싶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