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책게가 흥하는 방법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가능할까요? </div> <div>책 속에서 찾을수 있는 수많은 인생이 세월호 사건에서도 찾아지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길가던 어느 한 나그네가 물었습니다.</div> <div>"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구요.</div> <div> </div> <div>길가던 청년은 말했죠. "전 꿈을 이루기 위해 삽니다. 그래서 한양길에 올랐구요. 전 장원급제 할 계획입니다.</div> <div> </div> <div>그러자 나그네가 말했습니다.</div> <div>" 꿈이 매우 크고 포부가 넓으십니다. 언젠가는 나라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기억되실거라 믿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한달 뒤에 나그네는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바위에 허리를 기댄채 말했죠.</div> <div>" 아이구. 허리야. 이놈의 다리는 왜 이렇게 아픈지. 신이시여 저의 고통을 낫게 해주소서. " 라구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근처 산턱에 소원을 빌겸 돌을 하나씩 쌓았습니다. </div> <div> </div> <div>" 제발 저의 병이 완치되어서 저도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div> <div>이렇게 속으로 외면서 말이죠. 그리고 다리의 고통을 다시 한번 참았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노인이 된 나그네는 또 다시 그 청년을 만났습니다.</div> <div>이번에는 다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div> <div> </div> <div>" 지금은 어찌 꿈을 이루셨나요? 라구요.</div> <div> </div> <div>그러자 큰 포부를 가졌던 청년을 말했습니다. </div> <div>"세상에서 가장 큰 포부는 어떤 목적이 아니라 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었습니다.</div> <div>그리고 전 한양길에 올라서 그 기회를 주었구요. 그 덕분에 전 많은 부와 명예를 얻었지만 </div> <div>한가지 놓친게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게 무엇인가요" 라고 나그네는 되물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러자 그때 그 청년은 말했습니다. " 목적이요"</div> <div>그리고 이어서 말했습니다. </div> <div>" 자신에게 아무리 많은 기회를 주더라도 그 기회가 갖고 있는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채 </div> <div>무조건적으로 뭔가를 하기만 한다고 해서 제가 얻고 시도한 그 기회가 결국에는 후회가 될 뿐이었습니다.</div> <div>지금도 그 많은 부와 명예를 버리고 다시 산을 오르고 있는 중이구요."</div> <div> </div> <div>" 그렇다면 목적이 가장 중요하단 말이겠군요. 목적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그게 꼭</div> <div>행복해지는 길은 아니다 라는 거구요. 그래서 그 한양길에 오른 목적이 잘못되었단 말일까요? </div> <div> </div> <div>그러자 그 청년은 말했습니다. </div> <div>" 그 잘못된 목적 때문에 제가 했던 모든 노력과 그 얻고자 했던 기회가 결국엔 다 후회로 남아버렸습니다. </div> <div>그리고 결국 저 또한 나그네처럼 이 산을 오르게 되었구요. </div> <div> </div> <div>그러자 나그네가 다시 말했습니다. </div> <div>" 꼭 그 후회가 다시 올바른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 과정 또한 당신이 선택한 거라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나그네는 다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그럼 난 계속 나그네 생활을 하길 잘했구먼. 물 한잔 먹기도 힘들다는 걸 저 사람은 알까? </div> <div> </div> <div>그리고 세월이 흘렀습니다. </div> <div>건강이 안좋았던 나그네는 이제 고통이 없어지고 생활이 좋아지고 산삼을 캐는 바람에 자그마한 집을 구해서 </div> <div>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죽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하늘에 올라가서 세상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그 청년이 산을 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div> <div>산을 타는 그 청년을 바라보면서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div> <div> </div> <div>"힘들어 보이네." </div> <div> </div> <div>"세상은 말이지. 그 힘든만큼 얻을게 많다고 하지만 그냥 그렇구만. 이렇게 하늘에 올라와보니. 결국 인간의 삶이란 </div> <div>나그네와 다를바 없다네. 자네의 생각대로 말야. </div> <div> </div> <div>끝.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우리는 아직 세월호를 잊지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모든 진실이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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