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반인 사람입니다.</div> <div>오유에 온지 벌써 꽤 된 것 같은데</div> <div>시사 쪽에는 상당히 무지합니다.</div> <div> </div> <div>어떤 일이 잘못 되었고, 이것은 아니구나 라는 </div> <div>막연한 생각은 있지만</div> <div>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 되었으며</div> <div>뚜렷한 제 생각을 말할 수 없습니다.</div> <div>무지하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하지만 이번 시위에 관한 게시물이나</div> <div>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접하면서</div> <div>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div> <div> </div> <div>원통하고 분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던 중 프랑스 테러에 관한 이야기를</div> <div>학교 친구들과 나누다가</div> <div>한 친구가</div> <div> </div> <div>"근데 우리나라 이번 시위는</div> <div>시위대가 법도 안지키고 폭력적이었다던데?"</div> <div> </div> <div>라고 하더군요.</div> <div> </div> <div>저는 너무나도 화가 나서 시사 게시판에서 본 어떤 게시물의 예를 들며</div> <div> </div> <div>"아니야. 박근혜OUT이라는 포스트잇을 버스에 붙인 게 다야."</div> <div> </div> <div>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이것 또한 너무 원통하고 분했습니다.</div> <div>제 자신이 더 이상 친구에게 설명을 못하는 것이 너무나 화났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저는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div> <div>아직도 주위에는 관심이 부족합니다.</div> <div>변하려 하지 않는 청년 또한 많습니다.</div> <div> </div> <div>혹여나 먼저 나서는 것이 두렵다면</div> <div>잘못된 정보에 적어도 옳고 정확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div> <div>좀 더 나아갑시다.</div> <div> </div> <div>저도 좀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div> <div>부끄럽지만 힘을 내어 글을 씁니다.</div> <div>마지막으로 백남기님의 완쾌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div> <div>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