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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lovestory_71307
    작성자 : BlueRose
    추천 : 4
    조회수 : 1057
    IP : 180.150.***.132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1/10 04:59:58
    http://todayhumor.com/?lovestory_71307 모바일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방법.
    당신이 어디론가 가고 싶어, 택시에 몸을 싣습니다.
     
    "아무데나 가주세요."
     
    라는 말로는 택시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줄 수 없습니다.
    설령 가줄 수 있더라도 갈 수 있는 확률은 지극히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마다 다른 시각과 사고방식을 지닌 불특정 다수의 인물들이
    글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댓글로 남길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특히 고민 게시판과 같은 일련의 목적을 가지고 글을 올리는 게시판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확률을 지닌 방법은 바로
     
    자신의 목적을 밝히는 것 입니다.
     
    네, 그럴 수 있습니다.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너무 괴롭고 우울해서
    키보드 한자한자 누르는 것 조차 버거울 수도 있고,
    자신이 처한 처지나 의도를 밝히기에는 구차해 보이거나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너무도 낮아집니다.
     
     
     
    A : "기사님, 저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그런데, 아무 바다든 상관 없으니 바다로 가주세요."
    B : "아무데나 가주세요."
     
    *여기서 A와 B의 상황은 완벽히 똑같다고 가정합니다.*
     
    A의 경우, 자신조차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어렴풋이
    힘든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바다가 보고싶다라는 의도를 말 합니다.
     
    네, A는 최소한, 바다로 갈 수 있습니다.
     
     
    B의 경우, 최악에는 기사님께 욕을 얻어먹을 지도 모르는 결과를 낳습니다.
     
    네, B는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이 만족을 느낄 수는 없을 것 입니다.
     
     
     
    글을 쓸때에는 쉽게 눈치챌 수 없는 일 이지만, 글을 읽다보면 의외로 쉽게
    글쓴이가 어떤 심정, 어떤 의도로 글을 쓰고있는지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택시기사라 할지라도, 어디로 가고싶은지 뻔히 보이기는 하는데
    뜬금 없이 아무데나 가달라고 한다면, 기분에 따라 아무말 없이 내리라고 하거나
    얄미워서라도 정말 아무데나 돈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멀리 데려갈 것 입니다.
     
    만의하나.
     
    어쩌면 정말 기분이 좋은 상황에서는, 짐작하여 최대한 필요해 보이는 곳으로
    대려다 줄지도 모르지만, 그곳이 B에게 필요한 것일 확률은 낮을 것 입니다.
     
     
     
    A : 연인이 바람 피웠어요.
    B : 제가 전에 바람을 피웠는데, 이번에는 연인이 바람 피웠어요.
     
    *여기서 A와 B의 상황은 완벽히 똑같다고 가정합니다.*
     
    A의 경우, 연인은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밑도 끝도 없이 수 많은 욕을 먹을 것 입니다.
    B의 경우, B와 연인 둘다 신나게 욕을 먹을 먹겠지만, 서로에게 현실적이며
    발전적인 조언을 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A : 저는 대통령이 꿈 입니다.
    B : 저는 어려서 부터 중략, 그런데 지금 중략, 앞으로는 중략, 대통령이 꿈 입니다.
     
    *여기서 A와 B의 상황은 완벽히 똑같다고 가정합니다.*
     
    A의 경우 아무런 댓글이 달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B의 경우 누군가 상황에 맞는, 혹은 현실적인 댓글을 달아 줄 수도 있습니다.
     
     
     
    새벽의 강남에서 어디가 주 활동지역인지 모를 수 많은 택시를 앞에 두고,
    아무데나 가달라는 말은, 물론 그러면 안되만 택시의 승차거부만이 기다릴 뿐입니다.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이 사려 깊은 마음으로 포용력 있고
    현명한 댓글을 달아주는 것 만이 미덕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사람 역시, 사려 깊은 마음으로
    자세하고 의도를 밝히는 글을 쓰는 것 역시.
     
    미덕임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위로가 필요할 때에는, 전후 사정까지 필요 없이 위로해달라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저 스쳐 지나갈 지언정, 위로해줄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언이 필요할 때에는, 전후 사정과 함께 조언해 달라 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그저 스쳐 지나갈 지언정, 현업종사자에게 현실적 조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연인, 배우자를 일방적으로 욕해달라 하며 위로받고 싶을 때에는
    조금 위험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당신만 욕 먹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누군지도 모를 생판 타인에게
    당신의 마음을 상처입힐 도구를 쥐어주지 마세요.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해치지 않는 것이 제일의 원칙이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자신이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 최소한의 방어입니다.
    BlueRose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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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5/01/10 18:43:20  1.252.***.53  deangelo  59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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