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우연찮게 소문을 듣고 찾아 본 영화 베스트 오퍼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78" height="971" alt="베스트오퍼.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806INZgtQ7Jv8DYemA9XWT.jpg"></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최근 리뷰하였던 영화 위플래쉬와 마찬가지로 경매사 이야기라는 것만 알게 되었을 뿐, 무슨 영화인지 누가 나오는지, 감독은 누군지 아무런 정보도 없이 X레Xv에서 시청하였습니다.</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tyle="width:342px;height:450px;" alt="kimsangjoong.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8375OPNUl5quPifXx7moC2RPNSAhQ.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그런데 말입니다.> </div> <div> </div> <div><br></div> <div>그런데 이게 뭐야? <strong><span style="color:rgb(0,158,37);">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었습니다</span></strong>. 하지만 이<strong><span style="color:rgb(255,0,0);"> 영화는 분명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줄거리는 이렇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도 믿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늙은 경매사이자<strong> 감정가인 주인공 [버질 올드만]</strong>은 업계 굴지의 인물이며 극도로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는 <strong>결벽증과 사회성이 결여된 인물 </strong>입니다. 돈과 명성을 무기로 오만함에 가득찬 그는 시종일관 안하무인 처럼 행동하며 인간 보다는 로보트 에 가까운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기묘한 계기를 </span><span style="color:rgb(255,108,0);">통하</span><span style="color:rgb(255,108,0);">여 기묘한 여인을 만나, 올드만의 기묘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됩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96" height="594" alt="Geoffrey+Rush+Sylvia+Hoeks+Best+Offer+Photocall+ERBDK3yYFecl.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863PWYNW4nr4EAo.jpg">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거짓말을 하는 맛 이구나!></div> <div> </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지금 부터는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이 영화의 중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span></strong>를 눌러 주시면 되겠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1. 독거노인 올드만씨.</span></strong></div> <div><br></div> <div><strong>돈과 명성을 지닌 최고의 감정사 이자 경매사인 버질 올드만</strong>은 우리가 <span style="color:rgb(255,108,0);">흔히 말하는 "사회</span><span style="color:rgb(255,108,0);">적 성공"을 거머쥔 사람</span>입니다. 일류 레스토랑에서 모두의 눈길을 한몸에 받는 서비스로 목에 힘을 줄 수 있으며, <span style="color:rgb(0,117,200);">업계 굴지의 능력</span>으로 의뢰 따위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쥐락펴락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후 의뢰자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rgb(0,158,37);">아무나 누릴 수 없는</span> <span style="color:rgb(0,158,37);">자본주의의 단물을 빨며 살아가고 있는 올드만</span>이지만, <span style="color:rgb(120,32,185);">누구나 가지고 있는 가족은 그에게 존재하지 않습니다</span>. 흰 머리를 염색해야 하고, 얼굴의 주름이 깊은 골이 되었을 정도로 나이를 먹었음에도 <span style="color:rgb(0,117,200);">불구하고 이성은 물론 동성과도 사랑을 나눈 적이 없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62" height="443" alt="movie_imageNK8I3E1A.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8865KB9csndc3qGSfAQWdkwhic1.jpg"> </div></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영화 초반 이 양반이 웃는 것은 오직 경매장에서 밖에 볼 수 없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친구에 가까운 존재라고는 <strong>오랜 경매 조작의 파트너인 [빌리 휘슬러]</strong>와 뛰어난 <strong>엔지니어로서 올드만의 일을 돕는 [로버트] 뿐</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665" height="374" alt="movie_imageF3OCC8UH.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913Z4iqQhq4fcId.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어느 순간부터 그의 출연 자체가 흑막이거나 악당이거나 곧 죽거나가 되어버린 도널드 서덜랜드></div> <div> </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인간을 기피하며 혼자이기를 즐기는 올드만에게는 도심속 그 만의 빛나는 도피처가 있으며, 그나마 고용한 가정부들은 그가 퇴근하기 전 집을 비우게 하여 철저하게 고립된 삶을 즐깁니다. 물론 <span style="color:rgb(255,108,0);">스스로가 원하여 고립된 것인지, 원해서 고립되다 보니 정말로 격리된 것인지, 아니면 어쩌다보니 고립되어 격리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span>.</div> <div><br></div> <div>오로지 <strong>올드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그동안 경매 조작등으로 손에 넣은 명화 속의 여인들의 미소와 시선들 뿐</strong>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535" class="chimg_photo" alt="the-best-offer-543515l.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932O1xmJsaUe.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하악하악 세기의 명화 속 미녀들이 나만 쳐다 본다는!!!></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br></div> <div>그저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측정할 수 없는 재력과 빛나는 명성이라는 껍데기를 벗겨낸</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올드만은</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독거노인에 불과</span></strong>했습니다. </div> <div><br></div> <div>바로, <strong>기묘한 여인 클레어를 만나기 전까지</strong>는 말이지요.</div> <div><br></div> <div>어떻게 보면 <strong>자신보다 더한 정신적 장애로인해 격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클레어에게 동정심을 느꼈을 수도 있고, 동질감을 느꼈을 수도</strong> 있습니다.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물론, 둘 다일 수도 있지만</span></strong> 말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2. 뛰어난 성능의 정밀기계, 하지만 그 속의 치명적인 약점.</span></strong></div> <div><br></div> <div>베스트 오퍼 초반에 그려지는 <strong>올드만의 행동양식과 언사는 마치 인조인간, 로보트를 보는 듯 정확하며 간결하고 빈틈 없습니다</strong>. 마치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초고가의 명품</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수제 시계가 정교하게 만들어진 크고 작은 톱니바퀴로 이루어져 0.1초의 오차도 없이 작동하듯</span></strong> 말입니다.</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526" class="chimg_photo" alt="CHR_29_535_PS_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947TuLoCXU2v4bUgC9W.jpg"></div></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디자이너 출신이지만, 그리지도 못하겠다></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span>​</span></div> <div><strong>몸에 딱들어 맞는 정장</strong>과 <strong>흐트러짐 없이 매어진 넥타이</strong>, 매일 <strong>같은 형태로 고정되어 있는 헤어스타일</strong>과 이식 받은 듯 <strong>흐트러짐 없는 안경</strong>, 마치 <strong>피부와도 같이 밀착된 장갑</strong>과 <strong>칼같이 떨어지는 영국식 억양</strong>은 <span style="color:rgb(255,108,0);">올드만이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쉽게 짐작케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또한 그의 <span style="color:rgb(120,32,185);">업무적 능력은 마치 바코드 스케너 처럼 슥 훑어보면 진품인지 위작인지 가늠</span>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러 <strong>더더욱 인간이 아닌 듯한 느낌</strong>을 전해줍니다.</div> <div>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20" height="304" alt="bestoffer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963IMIKgUrklfSpBYmN4ffXQ97.pn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경돌이 올드만 : 삐- 손님, 지금 이 상품 원플러스 원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120,32,185);">올드만의 대외적인 모습은 초고가의 명품 수제 시계를 보듯 명품 그 자체</span></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605px;height:379px;" alt="03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2977cNXRHtfDnr2YklhUC.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파X필X 알바 아님></div> <div><br></div> <div><br></div> <div>남자분들의 경우 <strong>군부대 앞에서 파는 싸구려 전자시계</strong>를 잘 아실 것 입니다. 이 <span style="color:rgb(120,32,185);">싸구려 시계는 고장날때는 아주 어이없이 고장나지만, 강한 충격에 내부의 무언가가 떨어져 흔들릴때마다 "딸그락" 소리가 들림에도 불구하고 몇달이든 고장나지 않고 정확히 시간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습니다</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strong>명장의 손에서 한치의 오차 없이 만든 부품으로 이루어진 수제 시계의 경우</strong>는 어떨까요? <span style="color:rgb(255,108,0);">좁쌀 보다 작은 톱니바퀴 하나만 제자리를 벗어나거나 그보다 작은 모래알 하나만 끼어도 시계는 그 순간부터 멈춰 제 구실을 못하게 됩니다</span>.</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초고가의 명품 수제 시계인 올드만에게 클레어는 좁살보다 작은 모래알</span></strong> 입니다.</div> <div><br></div> <div 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85" height="390" alt="7652_58_sylvia_Markus-Nas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101D9vIncofCZa5okhf9zV7pakJMEDbLD9.jpg"></div><img width="0" height="0" alt="7652_58_sylvia_Markus-Nass.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00uV89vUetxgS3U75ReKs.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전, 모래알을 써요, 전, 소중하니까요. 설마... 한명쯤은 웃겠지> </div> <div> </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클레어와 첫</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전화 통화를 나눈 이후의 올드만은 그 모든것이 천천히 고장나게 됩니다</span></strong>. 옷차림은 다소 편안해 지고, 땀을 비오듯 흘리기도 하고 비오는날 괴한들에게 얻어 맞아 땅바닥에 드러 눕혀지는가 하면, 그 누구의 접촉도 거부하던 그에게서 장갑은 물론 전신을 맞기게 되며, 이윽고 장갑을 아예 끼고 다니지 않게 됩니다.</div> <div><br></div> <div>가장 결정적인 것은 <strong>올드만의 전부였던 경매사로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은퇴</strong>하게 되고 <span style="color:rgb(58,50,195);">이 과정은 시나브로 진행되어 올드만의 이변에 큰 단서</span>가 되어 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3. 미지의 무언가를 직면했을때 갖는</span><span style="font-size:12pt;"> 막연한 호기심과 공포는 모든</span><span style="font-size:12pt;"> 인간의 공통점.</span></strong></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rgb(255,108,0);">올드만에게 있어 이성, 혹은 동성간의 사랑은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붙는 세금별도와도 같은 불필요한 것</span>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올드만은 <span style="color:rgb(120,32,185);">단</span><span style="color:rgb(120,32,185);"> 한번도 타인에게</span><span style="color:rgb(120,32,185);"> 받아 본적없는 홀대를 받아가며 <strong>미지의 무언가, 즉 클레어</strong></span><span style="color:rgb(120,32,185);"><strong>와 조우</strong></span>하게 됩니다. 그는 <strong>호기심에 동전만한 틈으로 굳게 닫혀진 방안을 훔쳐보게 되고, 두려움에 클레어의 이상 행동에 소리치며 분노</strong>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span style="color:rgb(255,108,0);">자신에게 미증유의 행동이기 때문에 금방 돌아서 사과하는 모습</span>을 보자면, <strong><span style="color:rgb(120,32,185);">올드만은 그저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을 뿐, 속내는</span><span style="color:rgb(120,32,185);"> 어린아이에 불과</span></strong>합니다.</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관심이라는, 사랑이라는 사탕 앞의 어린아이</span></strong>에 불과 합니다.<br><br></div> <div>만약 상대가 슈퍼모델 급의 미녀였다면, 그동안 올드만 역시 많이 접하고 다가왔을 터인데 무너지지 않은 것을 보면, <strong>정신적 육체적 결핍으로 인하여 피골이 상접한 몸</strong>에 <strong>크나큰 정신적 장애</strong>, <strong>종잡을 수 없는 성격</strong>과 <strong>금발에 여리여리한 선을 가진 클레어 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수도</strong>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287" height="358" alt="i194391525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54OiiNofaYlqZK.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혹은 의외의 취향 저격 이었을 지도...></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4. 사랑이란 무엇인가.</span></strong></div> <div><br></div> <div>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strong>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어보지 않은 사람은 많이 않을 것</strong> 입니다. 저는 넘치는 잉여력으로 많은 시간 동안 같은 의문을 품어 왔고 결국 <span style="color:rgb(0,117,200);">개인적인</span><span style="color:rgb(0,117,200);">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span>. 그것이 무엇인고 하니...</div> <div><br></div> <div>지구상에는 60억 이상의 인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span style="color:rgb(255,108,0);">사랑에 대한 정의는 60억 이상의 사람들 개개인마다 다를 것이다라는 것이 결론</span>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누군가는 집착과 사랑을 동일선상에 놓을 것이며, 누군가는 희생을 사랑이라 부릅니다. 이 외에도 소유욕, 지배욕, 정신적인 사랑, 육체적인 사랑, 교감, 배려, 인내 등 수 많은 조합과 형태로 이루어진 <strong>사랑이라는 단어의 정의는 개개인마다 다르다는 것 </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올드만은 백발 노인이 되어서야 처음으로</span><span style="color:rgb(255,0,0);">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span></strong></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span></strong> <div style="text-align:center;"><strong><img width="598" height="596" alt="to-the-year-old-virgin-who-plans-to-kill-himself-please-dont-do-it-5216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698T2EMEG9HxolDnqRPZW.png"></strong></div><strong></strong>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앵그리니슨52도 찾아와 안아주고 싶어질 만큼 초장기 동정남 올드만>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최초클레어에게 분노를 느꼈다가 그 분노는 곧 호기심</strong>으로 바뀌게 되고, <strong>호기심은 곧 동정과 연민, 동질감으로 발전</strong>하여 <strong>결국엔 소유욕과 성욕, 이타심</strong>이 마구잡이로 섞인... 말 그대로 많은 이들이 겪는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풋풋하지만</span><span style="color:rgb(255,0,0);"> 결여되고, 어리석으며 어딘가 모난 첫</span><span style="color:rgb(255,0,0);">사랑의 형태를 갖추게 됩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630" class="chimg_photo" alt="The+Best+Offer+Jim+Geoffrey+Rush+Art+Collection.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795IoXPvPZ4Wb9C2wL3hrUTCU3XbyxRX.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괜찮아요? 여자들 그림 보고 많이 놀랬죠? 여권 사진이랑 머리칼 색 안맞잖아?!></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span>​</span></div> <div>어찌할 바를 몰라 <span style="color:rgb(58,50,195);">엔지니어 이자 바람둥이인 로버트에게 조언을 구하고</span>, <span style="color:rgb(0,158,37);">자신의 전부였던 경매와 감정 일을 내팽겨 친 </span><span style="color:rgb(0,158,37);">채 클레어에 몰두</span>하게 되며, <span style="color:rgb(120,32,185);">평생 써본적도 필요 성도 느끼지 못했던 핸드폰이라는 기계에 적응</span>하며 <span style="color:rgb(229,115,174);">스스로를 변화시키려</span><span style="color:rgb(229,115,174);"> 노력하며, 타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배풀고 도와주기 위하여 이타적으로 행동</span>하며,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공유하고 </span><span style="color:rgb(255,108,0);">소유하며 지배하기 위하여 결벽을 벗어 던지고 몸을 섞기에 이릅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535" class="chimg_photo" alt="the-best-offer-la-migliore-offerta-the-best-offer-05-03-2014-4-g.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99BjVfWT84ymm7CWXgIYpoleXcqPD4vUCb.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대마법사 올드만 : 이제 더이상 마법을 못쓰는 몸이 되었어...></div> <div><br></div> <div>그는 분명 소수의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이며, 기품있는 인물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그저 한명에 남자에 불과했던 것</span></strong> 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5. 맛있는 </span><span style="font-size:12pt;">섞어찌개.</span></strong></div> <div><br></div> <div>베스트 오퍼, <strong>제목 부터 그다지 관람의 구미를 당기지 않으며</strong>, <strong>포스터는 누군지도 모르겠는 영감님 한명이 덩그러니 앉아있고</strong>, <strong>국적은 익숙한 헐리웃이 아닌 이탈리아</strong> 입니다. <span style="color:rgb(255,108,0);">심지어 저는</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국내 상영을 했는지도 몰랐으며 이런 영화가 존재하는지 자체를 몰랐던 영화</span>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85" height="268" alt="barbosa-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1139PWCRAY3wkO8m2asCwxZDWqZ3ZMBNUx.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하지만 영감님의 정체는 캐리비안의 해적, 바르보사></div> <div><br></div> <div>하지만 이 영화의 문제는 이것이 다가 아닙니다. <strong>범죄 영화라고 보기에는 수 없이 널려있는 단서 때문에 "언제 뒤통수 맞는거야?" 라는 시기의 문제 일 뿐 트릭의 기대치가 떨어지며</strong>, <strong><span style="color:rgb(120,32,185);">스릴러라 보기에는 뻔하며 학습에 가까울 정도로</span><span style="color:rgb(120,32,185);"> 반복적인 복선과 은유로 인해 아무런 긴장감도 없습니다</span></strong>. 또한 <strong><span style="color:rgb(229,115,174);">로멘스라고 </span><span style="color:rgb(229,115,174);">보자면, 개연성이 다소</span><span style="color:rgb(229,115,174);"> 부족하여</span><span style="color:rgb(229,115,174);"> "꽃 뱀이네." 라는 생각이 금새 들기 때문에 감정선이 뚝 하고 떨어집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결국 <strong>부분부분 따지고 보면 베스트 오퍼는 이도저도 아닌 모든 시도가 실패한 영화</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베스트 오퍼의 무서움은 바로 그 부분</span></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strong>"뭐지? 전화하는 여자 목소리가 보캉송의 로봇의 본체인가" 싶어 공포물인가</strong> 즈음 <strong><span style="color:rgb(120,32,185);">경매조작 동료의 행동과 언사를 보고 "저놈이 범인이네." 싶어 범죄 영환가</span></strong> 하다가 <strong><span style="color:rgb(229,115,174);">"어? 여자가 인간이었어?" 하며 로멘스의 냄새</span></strong>가 날때 쯤 <strong><span style="color:rgb(0,176,162);">"어?! 영감! 어린놈에게 빼앗기게 생겼어!!" 스릴러</span></strong>로 돌입 합니다.</div> <div><br></div> <div>이는 어쩌면, <span style="color:rgb(255,0,0);">제가</span><span style="color:rgb(255,0,0);"> 아무런 정보도 없이 봤기 때문에 벌어지는 어처구니 없는 오</span><span style="color:rgb(255,0,0);">해에 불과할지도</span> 모르지만, <strong>영화가 진행될 수록 올드만이 변화하고 장르가 변화 하며, 제 마음과 시각도 변화</strong>하게 됩니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평작 조차 되기 힘든 이 영화는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모든</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요소가 환상적인 타이밍과 적절한 양으로</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섞이고 버무려져 <span style="color:rgb(255,0,0);">쓰나미와 같은 거대한 </span></span><span style="color:rgb(255,0,0);">만족감과 치킨과 같이 세상에 더는 없</span><span style="color:rgb(255,0,0);">을 맛을</span><span style="color:rgb(255,0,0);"> 선사</span></strong>해 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495" height="357" alt="102720734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129X24gt7eQLJt114R5Xir.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올드만이 변화하고, 장르가 변화하고, 관객의 마음과 시각도 변화하는 영화 속에서></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492" height="360" alt="요리왕비룡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143cvjsdBOgHq6RAtiT85nwnW6O4Tj.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미미 스러운 맛을 선사></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br></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포스터의 흥미 유발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제목의 임팩트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주인공은 부모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여주인공의 영양상태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범죄 영화로서 기대치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로멘스 영화로서 감정선도 결핍.</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 서스펜스 영화로서 긴장감도 결핍.</strong></div> <div><br></div> <div><br></div> <div>이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모든 결핍은 각각의 요소가 더할 나위 없이 시기 적절하고 양 또한 적절하게 섞여 상호간에 부족한 부분을 매꿔주고 감칠맛을 더해</span></strong> 줍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12pt;"><strong>6. 위작. "모든 위조품에는 진품의 미덕이 숨어있다."</strong></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color:rgb(255,108,0);">베스트 오퍼 내내 위작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없이 반복</span>됩니다. 올드만은 진품을 위작이라 속여 이득을 취하거나 진품을 모으고, 빌리와의 대화에서도 언급되며, 클레어와의 대화에서도 언급됩니다. (딱 떠오르는 것이 저정도 인데, 실제로든 더 많이 언급된 것으로 기억)</div> <div><br></div> <div>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모두 아시겠지만, <strong>빌리(동료), 로버트(엔지니어), 클레어(가짜)는 언제부터 어디까지 연루되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공범이며, 모두가 대마법사 올드만에게 사기를 치기 위한 행동들</strong> 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 빌리는 거짓 우정으로 자신의 꿈을 짓밟고 무시한 올드만에게 복수하기 위하여.</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br></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 로버트는 분명히 들어나지는 않지만, 돈을 위하여. </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span>​</span>- 클레어 역시 돈때문에 올드만의 뒤통수를 가격한 것으로 보입니다.</span></strong></div> <div><br></div> <div>여기서 중요한 것이,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클레어는 올드만을 사랑하기는 했었냐</span></strong> 입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span style="color:rgb(255,108,0);">보는 이들로 하여금 갈릴 수 밖에 없는 해석</span>이 될 것 같습니다. <strong>저는 개인적으로 클레어는 올드만을 결코 사랑하지 않았다라고 생각</strong>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빌리 = 우정을 말하며 뒤통수.</span></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로버트 = 돈 </span><span style="font-size:10pt;">때문이 아니라 말하</span><span style="font-size:10pt;">며 뒤통수.</span></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0pt;">클레어 =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할 거라 말하며 뒤통수.</span></strong></div> <div><br></div> <div><br></div> <div>앞선 두 사람이 <span style="color:rgb(255,108,0);">자신의 목적을 반대로 말하며</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미루어</span> 보건데, <strong>클레어 역시 말을 뱉었을 뿐, 실제로 사랑은 하지 않았다라고 여겨집니다</strong>. 어쩌면, <span style="color:rgb(120,32,185);">사랑한다라는 그 말 자체가 자신들의 뒤를 쫓지 못하게 하는,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하는 마지막 장치였을 수도</span> 있습니다. <span style="color:rgb(255,0,0);">보캉스의 로보트의 가짜 조각들이 모이면 모일 수록, 가짜가 완성되어 가면 갈 수록 올드만은 사기에 깊게 빠져들어 갔으며, 사랑에 의해 변화</span>해 왔습니다. <strong>마지막 외피를 건내며, 그녀들의 사기는 완성되었던 것</strong>일지도 모릅니다.</div> <div><span><br></span></div> <div><strong><span style="color:rgb(255,0,0);font-size:10pt;">값을 따질 수 조차 없이 비싼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보캉스의 로보트 = 사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span></strong> 합니다. <strong><span style="font-size:10pt;">문제는 값을 따질 수 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보캉스의 로보트는 가짜였다는 것</span></strong>입니다.</div> <div><br></div> <div><strong>그렇기 때문에 저는 결코 클레어는 올드만을 사랑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strong></div> <div><strong><br></strong></div> <div><br></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iframe width="560" height="349" title="동영상 프레임" src="http://www.youtube.com/embed/35fv6N4Xymc" frameborder="0"></iframe>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으엉, 누가 내 몸에 닭껍데기 붙여놨쪙></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br></div> <div>그렇다면, <strong><span style="color:rgb(255,0,0);">제일 중요한 올드만의 사랑은 진품이었을 까요, 위조품 이었을 까요?</span></strong> 아마도 <span style="color:rgb(120,32,185);">올드만 본인만이 진실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그것이 어떤 형태와 조합의 사랑이었는지 까지</span> 말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7. 그 밖의 이야기.</span></strong></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1pt;">베</span></strong>스트 오퍼는 상영시간 130분으로서 요즘 영화 치고는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결코 <span style="color:rgb(255,108,0);">짧은 영화도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체감 시간은 다소 짧게 느껴지는데</span>, 이는 바로 언제 시작했는지 모르게 시작하여, 언제 끝난지 모르게 끝나고, 영화의 감정선이나 분위기와 템포를 마치 공기처럼 보이지 않게 살려주며 맺고 끊음을 탄탄히 해주는<strong> 음악 때문은 아니었을까</strong>합니다. <strong><span style="color:rgb(255,108,0);">베스트 오퍼</span><span style="color:rgb(255,108,0);">의 음악은 무려</span><span style="color:rgb(255,108,0);"> 엔리오 모리꼬네가 맡았으니까요</span></strong>.</div> <div><br></div> <div>대부, 원스 어폰 타임 인 아메리카, 벅시, 서부영화 석양, 황야의 시리즈, 살롬 소돔의 101일, 언터쳐블 등으로 <strong>영화 음악계의 거장으로 이름 높은 엔리오 모리꼬네</strong>가 음악을 맡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span style="color:rgb(0,117,200);">요즘 영화 답지 않게 음악이 고전적이</span><span style="color:rgb(0,117,200);">다 싶었던 이유가 그것이었나 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1pt;">올</span></strong>드만의 오랜 경매조작 동료인 <strong>빌리는 과연, 영화 초반의 대화에서 올드만에게 사과를 받았다면, 계획을 실행하지 않았을까요</strong>.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만나 언제부터 이런 치밀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을까요?<span style="color:rgb(255,108,0);"> </span><span style="color:rgb(255,108,0);">그것을 깊게 다루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이 영화는 절대로 범죄 영화가 아니기 때문일 수도</span>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11pt;"><strong>빌</strong><span style="font-size:9pt;">리 일당에게 사기를 당한 직후, <strong>올드만은 클레어의 집앞 커피숍에서 비로서 그 저택의 주인인 진짜 클레어를 만나게 됩니다</strong>. 가짜 클레어가 보여줬던 여권 사진에 의하면 분명 머리색이 갈색이었습니다. 하지만 <span style="color:rgb(255,170,0);">진짜 클레어와 가짜 클레어의 머리색은 금색</span>입니다. <strong>"모든 위조품에는 진품의 미덕이 숨어있다."</strong> <span style="color:rgb(255,0,0);">둘다 금발이라는 것과 둘다 밖을 나가지 않는다는 설정이 같습니다</span>. 최소한 진짜 클레어가 밖을 돌아다니는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물론 집과 카페는 오고가겠지만 말이죠. 여담으로는 빌리가 선물한 클레어의 어머니라는 그림은 아마도 가짜 클레어가 아닐까 합니다. 그 그림속 여자도 짙은 갈색 머리를 하고 있습니다.</span></span></div> <div><span>​</span></div> <div><span><br></span></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1pt;">마</span></strong>지막 올드만이 시계 장치가 가득한 커피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자리 잡습니다. 이는 <span style="color:rgb(255,108,0);">영화 시작부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그 누구도 기다리거나 함께하기를 원치 않았던 그의 모습과 완벽히 대조적인 장면</span> 입니다. 또한 <strong>시작과 끝의 복장과 머리모양, 표정은 흑과 백을 보듯 대비되며, 행동역시 판이</strong>하게 다릅니다. 누가 뭘 하든 신경쓰지 않았던 그는 혹시라도 누군가 오지 않을까 기웃거리는 모습이며, 도입부의 식사 장면에서 노래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마지막 카페에서의 장면에서 음악은 평화롭기 짝이 없습니다. <strong><span style="color:rgb(0,158,37);">그는 스스로의 결핍을 인정하고 이제는 끝나버린 첫 사랑을 정리한 것이었은 아니었나</span></strong> 싶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chimg_photo" style="width:500px;height:302px;" alt="the-best-offer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158AxCtxxVae75B2Qr465P.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밝고 화려하지만 그 무엇도 필요하지도 원치도 않는 대마법사 올드만></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00" height="335"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1846kwavBlnUNXGauny.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어둡고 기괴하지만 그 무언가를 필요로 하며 원하는 전직 대마법사 올드만></div> <div><br></div> <div><br></div> <div>혼자 오셨냐는 웨이터의 질문에 <strong>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라는 대답</strong>은 <span style="color:rgb(229,115,174);">어쩌면 올드만이 기다리는 것은 새로운 사랑은 아니었을까</span>요?</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녹쓸고 </span><span style="font-size:12pt;">삐걱이는 톱니바퀴와 시계 장치들 만큼이나 늙어,</span></strong></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2pt;">​</span></strong><strong><span style="font-size:12pt;">이제는 다시 없을지도 모를 막차와도 같은</span><span style="font-size:12pt;"> 그런 사랑을 말입니다.</span></strong></div> <div><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center">올드만 : 여보세요?</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 올드만씨?</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올드만 : 그런데요?<br></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 올드만씨는... 말이 너무 많아...</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올드만 : 너, 빌리니?</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250" height="142" alt="tumblr_mij2ibhK9s1qahdmvo1_250.gif"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309JcXi27vobNklbRoamXPcRRF4.gif"></div> <div align="center"><뚜뚜뚜뚜></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500" height="211" alt="795258027527855654.gif"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422Iz9cUrhxkJO.gif"></div> <div align="center"><빌리 일당에게 당한 후 해적이 된 올드만></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b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800" height="340" class="chimg_photo" alt="movie-scene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3/1427573039444DKya2P.jpg"></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쾅! 콰콰 쾅!! 쾅!! Clare?!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과거 쓸데 없는 리뷰들-------------<br></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strong>영화 리뷰</strong></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59429&s_no=759429&kind=member&page=2&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프로메테우스]</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17703&s_no=6442875&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트루먼쇼]</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17749&s_no=6450233&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뱀파이어와의 인터뷰]</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23931&s_no=731753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겨울왕국]</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19512&s_no=91951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혹성탈출 반격의 서막]</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strong>음악 리뷰</strong></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usic&no=80292&s_no=6608575&kind=member&page=3&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Paris Match]</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strong>게임 리뷰</strong></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69852&s_no=76985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보더랜드2]</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strong>음식 리뷰</strong></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strong></strong>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754060&s_no=754060&kind=member&page=2&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냉동 브리또]</font></a></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과거 지니어스 시리즈의 리뷰는</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이제는 정말 너무 쓸데 없기에 제외하였습니다.</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 </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br> </div> <div align="left">-비교적 심플해진 영화 리뷰.</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91506&s_no=191506&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1편 시리즈의 이해와 순서.</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5768&s_no=995768&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2편 시리즈의 간략한 내용 정리.</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7646&s_no=99764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3편 스타워즈의 세계관.</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7767&s_no=997767&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4편 시스와 스타워즈의 역사.</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8722&s_no=998722&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5편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등장인물.</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999611&s_no=999611&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6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2 </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39343&s_no=947422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7편 스타워즈EU(Expanded Univer)란?</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ovie&no=39388&s_no=9482084&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8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3 다스 시디어스/펠퍼틴</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06939&s_no=100693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9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4 오비완/벤 케노비</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11279&s_no=101127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스타워즈 예습복습 - 10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5 그리버스 장군</font><font color="#0000ff"> </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12499&s_no=1012499&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스타워즈 예습복습 - 11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6 요다</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13446&s_no=101344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스타워즈 예습복습 - 12편 스타워즈의 등장인물-7 아나킨 스카이워커</a></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10346&s_no=1010346&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리뷰보다 관람이 더 어려운 영화, 존 윅 - 스포일러 조심</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36445&s_no=1036445&kind=member&page=1&member_kind=humorbest&mn=50053" target="_blank">위플래쉬,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본다. - 스포일러 조심</a></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비교적 심플해진 미드 리뷰.</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d&no=11549&s_no=9333822&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미드 마이네임 이즈 얼</font></a></div> <div align="left"><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d&no=11810&s_no=948269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0053" target="_blank"><font color="#0000ff">미드 마이네임 이즈 얼<완결까지 본 후></font></a><br></div> <div align="left" style="text-align:center;"><br><br><br> </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