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요즘 장안의 화제인 인터스텔라를 보기로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영화게에 인터스텔라 자료를 좀 뒤져보고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조용+아이맥스 조합이 가장 좋다는걸 알고는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역에서 가장 빠른 조조를 찾아 가기로 결정, 그리하여 결정된 곳이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인천 cgv 오전 6시 아이맥스로 결정하고 오전 4시에 부천역으로 출발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800" alt="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409088cDqFYbb6PtjN8fAYh4vI.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두컴컴 -_-; 겨울이 다가오기도 했고, 암것도 안보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버스도 다니지 않는 시간이므로 걸어서 가기로 결정,</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800" alt="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409091kaoZCsjTWREJa3uhv2IBrTMI59.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새벽공기가 시원해서 걸을만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80" alt="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409094RnHpuwMOhMEL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는길에 우줔ㅋㅋ를 떠올리며 ㅋㅋ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밤하늘도 꽤 쳐다보면서 걸어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시간 후에 부천역 도착,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후 5시 16분 첫차를 타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800" alt="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5409093WlpiUPBqoM8gkgPLtjHmF9n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예술 회관 도착,</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로 앞에 있는 인천 cgv가서 영화 시작하기를 기다립니다.</div> <div> </div> <div>생각보다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400석 규모에 50명 남짓, </div> <div> </div> <div>12세 관람가라 아이동반 부부가 왔을까 조금 걱정도 하긴 했는데 </div> <div> </div> <div>시간이 시간인지라 역시 모두들 시커먼 남정내들 저와 비슷한 부류더군요 ㅋㅋ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지금부터는 영화 후기. </strong></div> <div> </div> <div> </div> <div>'기존 sf영화의 최고봉이다','그래비티는 한참 전에 뛰어넘었다' 라는 표현들이 있길래 </div> <div> </div> <div>기대도 많이 하고 갔습니다. </div> <div> </div> <div>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div> <div> </div> <div>훌륭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걸작이다 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상대성이론과 차원이론들을 훌륭하게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div> <div> </div> <div>기존 영상미와 케릭터, 상상력만으로 만들어졌던 SF영화들과의 차별성은 확실히 부각이 됩니다만, </div> <div> </div> <div>케릭터의 묘사가 약간... 제 취향이 아니더군요.</div> <div> </div> <div>인류가 처참한 식량난에 시달리기에 사람들이 날카롭다는 것도 이해가 되고, </div> <div> </div> <div>전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실고 떠난 배에서의 긴장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이해하지만, </div> <div> </div> <div>주인공의 호흡이 너무 격하다 싶을 정도로 부각되는 점에서 몰입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이해가 안되는 장면중 주인공이 두번째 행성에서 만과 만났을때..</div> <div> </div> <div>만은 이미 주인공의 통신기를 뺏어서 버리고 밀어버리죠,</div> <div> </div> <div>이후 주인공이 절벽에 매달리자 친히 아이젠으로 손등을 찍어주면서 </div> <div> </div> <div>당신을 공격하는 이유까지 설명해 줍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주인공은 너무나도 착하여...</div> <div> </div> <div> </div> <div>만의 두번의 박치기로 헬멧이 깨지기 직전까지 가면서도 사정을 합니다. 이러지 말라고...</div> <div> </div> <div>고향으로 돌아가 딸과의 약속을 최우선이라고 생각 하던 그가 ... 말이죠.</div> <div> </div> <div> </div> <div>감독이 만의 성격을 드러내고자 주인공을 너무 주인공스럽게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하나 더 짚고 넘어가자면 </div> <div> </div> <div>오빠의 케릭터와 갈등이...;; 당황스럽더군요. </div> <div> </div> <div>동생을 짓굳게 놀리지만 믿음직 스러운 오빠 ㅡ>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지만 현실에 순응하여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놓아주는 오빠 ㅡ></div> <div>하지만 아버지의 부탁으로 농장을 떠나지 않는 오빠 (첫째 아이가 먼지로 죽더라도) </div> <div> </div> <div>그리고 마지막에 그런 오빠를 보며, 그의 와이프와 자식들을 빼돌리기 위해 옥수수밭에 불을 지르고 자신의 방에서 중력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죠. </div> <div> </div> <div>긴장감유발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그의 오빠로 설정하는데... </div> <div> </div> <div>결국 마지막에 해답을 찾고 오빠를 껴안고 끝나죠. </div> <div> </div> <div>이게 뭔가 싶더군요;; </div> <div> </div> <div>오빠역의 케릭터가 단역이라지만 나름 갈등이 있는 케릭터인데 해결은 없고 결말만 ... 아쉬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위에 제가 표현한 것은 기본적으로 훌륭한 영화인것을 전제로 하여 말한 것 입니다.</div> <div> </div> <div>후기끝!<br></div> <div> </div> <div>아참, 인터스텔라는 영상도 영상이지만 소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div> <div> </div> <div>사람 많은 아맥이냐, 조용한 일반관이냐 라고 했을때</div> <div> </div> <div>조용한 일반관을 추천드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