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저는 용사가 됩니다
돼마왕의 습격을 막아내는 용사 말이죠
하아.....아직도 체감이 안되네요
젠장 그동안 이것저것 해보고싶은걸 많이 해보고 제가 좋아하는 뷔페도 자주 다녔는데
막상 군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니 미련이 많이 남네요
별다른 탈 없이 아무런 문제없이 팔다리 안짤리고 손가락 5개씩 발가락 5개씩 눈코잎 잘 달려있고 장기들 멀쩡하며 얼굴은 좀 바뀌게
멀쩡한 몸뚱아리로 정상적으로 돌아와졌으면 좋겠네요..
원래 들어가자마자 접시 하나 음식 담았는데 바로 먹어버려가지고
처음부터 두번째 접시입.....
평일 오전과는 크게 다른점이라하면
맥앤치즈가 없더군요.......
...........................Ah..... 좋아하는 메뉴인데..ㅜ
순살치킨이 제대로 가라아게 느낌나서 좋았고
디너에 특별히 있는 고기류의 경우 약간 질기긴 했으나 간이 잘 맞춰져있어 나름 만족했습니다
머스터드 치킨 샐러드에서 파프리카가 채로 썰려있는데 좀 길어서 먹기 힘들더군요 잌....
유부초밥 + 김치 + 깻잎은 꾀나 좋은 조화였다.
샐러드에 베이컨칩을 올려 먹으니 베이컨의 짭쪼름함과 어울려서 샐러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ㅂ'
파스타와 같은 면류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전문점에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느끼한 음식을 먹었다면 피클을 먹어 느끼함을 가셔보자
가장 최악으로 망한 접시.......
도대체 저곳에 왜 쫄면이 있는건가
아니 쫄면이 왜 있는거지
콘샐러드까지는 봐줄만해도
오 신이시여 쫄면이라니
아아...... 쫄면을 먼저 먹게 될 경우 쫄면의 매운맛으로 인하여 뒤에 먹을 음식들이 망치게 되고
쫄면을 가장 마지막에 먹게 될 시 먼저먹은 음식들과 비교되어 불쾌한 기분이 들 것 같은 그러한 접시
정말 망했어요' ㅂ'
그래도 일단 다 먹었심다.
4접시 매우 단순해졋다....
.......... 샐러드에 순살치킨 몇조각과 어묵맛 무언가 하나....
....................
그 다음으로 먹은 초코 브라우니와 치즈 케이트 그리고 샐러드!
치즈케이트 밑을 호두필링으로 해놓은 것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브라우니의 경우 쫀득해서 맛있었다 핰핰..
나는 치즈케이크가 좋다핰!!
오래간만에 치즈케이크좀 먹어봣네
시저샐러드는 의외로 평범했다.
왠지모르게 매번 실망을하는 아이스크림이지만 매번 먹게되는 아이스크림(....)
그렇게 군대가기전 마지막으로 에슐리를 가봣심다.
월요일날 가긴 하지만
......................
내일은 이제 머리카락과 작별하고....
수염과도 작별하고.......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