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말 중요한건 철도 민영화가 아니라 의료 영리화입니다
철도 민영화 해서 가격이 그렇게까지 치솟을거같나요?
물론 지하철 비용은 엄청나게 올라갈겁니다 지금보다 2배 3배는 우습게 올라가겠죠
하지만 기차는 그렇지 않을거에요
ktx가 10만원까지 올라간다? 정말 말도안되는 소리입니다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가는 비행기표가 8만원대입니다
그런데 10만원이라고요? 더 비싸고 불편하고 오래걸리는데 누가 탈까요
민영화를 해서 이득을 내려면 가격 합리화를 시키고 회사 내 수익성과 사업운영방향을 바꿔야할텐데...
머리가 없지 않은이상 가격만 냅다 올리지는 않을겁니다
** 이건 여담이지만 지금 철도쪽을 보면 인건비가 엄청나게 들어가고있습니다
** 복지수준이나 급여수준을 봐도 선진국에 비해 그렇게 크게 뒤지지 않는 상황이구요
** 옆나라 일본을 봐도 우리나라보다 선로수나 차량수를 봐도 규모가 엄청나게 큽니다.
** 근데 거기 철도종사자 인원 다 합쳐봐도 우리나라 종사자 2/3수준밖에 안되요...
** 우리나라 인원이 엄청나게 많다는거죠
** 그럼 결론이 뭐냐? 인원 감축을 해야한다는거죠. 지금 가장 큰 문제가 사람수인데 사람수 줄이면 수익성 해결은 수월해지죠
** 근데 철도 노조측은 이런 사실을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을 하지는 않네요... 이부분이 마음에 안듭니다.
** 사람들에게 사실을 밝히지 않고 여론을 몰아가고 있는거같아요
** 뭐 이건 지금사태와 약간 핀트가 어긋나는거 같아서 큰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죠
지하철 요금이 두세배라... 큰일이군요
현재 출퇴근길 한달 요금이 8~10만원정도 들어간다 가정해보면 앞으로 잘못하면 한달에 15~20씩은 충분히 나오겠네요
근데 지금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뭔지 아시나요? 의료 영리화입니다
의료영리화를 추구하게되면 필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게되고, 이때 저소득층은 의료서비스를 빚을 내지않고서는 이용할 수 없는 사태가 옵니다.
지금 우리나라 저소득층 및 노인인구가 최소 25%에 해당된다고 알고있습니다.
5000만명중 25%인 1250만명은 아프더라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골골 대야한다는 이야기지요.
양팔이 다쳐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이런, 돈이 부족하시군요. 왼팔을 고칠까요 오른팔을 고칠까요?"
농담처럼 말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오싹하죠
뿐만 아니라 돈 많이 버는 큰병원이 작은 병원들 싹 흡수해서 의료 체인화, 약국 체인화 한다면 가격담합이 일어날 겁니다
우리나라 과자, 우유, 정유회사 기름등 요즘 시중에 물품들 가격보세요
몇년전 자료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중입니다. 그것도 다들 경쟁회사와 엇비슷하게요.
담합으로 걸려서 신문에 나온 경우도 많았죠.
병원이 그렇게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오싹합니다.
감기걸려서 병원가서 진찰받고 약받았더니 3만원. 주사까지 맞고 4만원.
의료보험민영화까지 진해된다면 더 볼만해질겁니다
지금은 사람들 대부분이 국민건강관리공단에 가입해있죠.? 앞으로는 보험도 하나가 아니라 몇개씩 들어야 할겁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부위마다 다르게 들어야 할지도 몰라요.
암따로 외상따로 바이러스질환따로 비뇨기과따로 치과따로 안과따로
나이에따라 분류할지도 모르죠. 어린이 청소년 노인
써놓고 보니까 한숨나오네요
물론 이건 과장된 것이고 오류가 많을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된다는 보장이 없죠.
그런데 왜이렇게 불안할까요
제 눈에는 철도민영화보다 의료영리화가 더 심각해보입니다.
사람들은 그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제가 잘못알고있는건지 다들 철도쪽에만 신경을 쏟고 계시네요
혹시 오히려 누군가가 고의로 철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의료영리화도 후다닥 해치우려는게 아닌지 의심됩니다
국정원사태 부정선거 의료영리화 수도민영화 철도민영화 밀양송전탑음독자살 등등 문제되는게 너무나 많은데...
너무 반응이 편향되어있는거같아요 한쪽에 우루루 한쪽에 우루루
제가 과민반응 하는 것이기를 빌고 또 바랍니다. 너무 불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