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술을 마셨는데......
1차로 간단하게 우럭회에 소주를 마신다는것이 모르고 그만 둘이서 6병을 ㅜㅠ
그래서 취하고.....그 옆에 술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문제는 저와 여친 둘 다 취했다는거...;;
얼마전에 제 잘못으로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다신 만난거였거든요
사랑하고 너 없이는 못산다고 고백하고 싶었나봐요
제가 알바분들께 부탁해서 노을의 청혼을 틀고 따라불렀습니다ㅡㅡ;; 그것도 초반에 조금 따라부르다가 펑펑 울었어요......고백하면서 찌질하게 울고....ㅠ
문제는 저게 필름 끊긴뒤에 나온 행동;;
둘 다 기억 못하다가 아침에 여친폰에 찍힌 동영상보고 알았습니다.....전 노래 부르다가 울고 여친은 웃으면서 그걸 동영상으로 찍고ㅠ
그 술집 다신 안간다면 되는거지만 그 술집이 있는 골목에 저희가 자주가는 각종 음식점과 술집이 다 있거든요;; 여친 동네라서 집에 데려다주기도 좋고!!
그 일이 있고 몇일전에 그 골목 지나가는데 제가 노래부르다 울었던 그 술집 알바분이 갑자기 나오시더니 두분 잘만나고 계시냐고ㅜㅠ 아!!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요 진짜.....왜 그랬을까....왜왜!!!!!!!!!!!!!
앞으로 거길 어케다니죠ㅠㅠ
진짜 쪽팔려 죽겠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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