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덕분에 강제 다이어트 중인 산모 입니다. <div><br></div> <div>너무 힘들어서 위로 받고 공감 받고 싶어서 글을 쓰네요.</div> <div><br></div> <div>원래 저체중이었는데 입덧으로 강제 다이어트 하다보니 배는 조금씩 살이 차오르는데 팔다리가 빠지니 ET가 되어갑니다.ㅜㅡㅜ</div> <div><br></div> <div>임신전 체중의 15~20%가 빠졌어요.</div> <div>덕분에 기력도 없어 외출은 꿈도 못 꾸고 집앞 나가는게 다에요.</div> <div>입덧이 심해 자택근무로 돌려 집에서 일 하려해도 식은땀이 비오듯 쏟아져 일도 불가능하고...</div> <div><br></div> <div>그래도 엄마가 되려는건지 아이는 주수에 맞는 크기라니 너무 다행이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미안해서 눈물이 자꾸나네요.</span></div> <div><br></div> <div>엽산제 먹으면 100% 토해버리니 안 먹고 넘어가기도 해서 아이에게 문제 생기면 어쩌나 자책도 되고...</div> <div><br></div> <div>어서 입덧이 없어져서 음식 좀 먹어봤음 좋겠어요.</div> <div><br></div> <div>물, 침 입덧도 하다보니...</div> <div><br></div> <div>아이라는 선물이 고맙다가도 너무 괴롭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참 임신한 아내를 위해 요리하시는 그 남편분 아내는 잘 계신지..</div> <div>그분은 입덧 없이 드시고 싶은 음식 있다고 한거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럽고 위로 받았었거든요. </span></div> <div>'아 이분은 드실수 있구나. 부럽다' 이러면서요. 꼭 제가 먹은거 처럼 좋았는데</div> <div>그분이 저랑 주수도 비슷해서 많이 위로 받았거든요..</div> <div>그분 아내분은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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