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겪은 일을 함 써봅니다.

몇년전의 일입니다.

18살 고2때 학교 제2외국어가 일본어랑 프랑스어가 있었어요 둘중에 하나 골라서 듣는 선택과목이었구요.

전 중학교때부터 일본어를 배워왔기때문에
점수를.더 쉽게 딸겸 일본어를 선택했었죠.

아니나 다를까 히라가나 가타카나같은 매우 기초적인것부터 가르쳐주니 같은반아이들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을수잇었죠.

근데 그걸 보고 오타쿠네 오타쿠 ㅋㅋㅋㅋ이러고 놀리더라구요.. 소위 반에서 끼리끼리 뭉쳐노는 여자애들이었죠.
저는 그냥 반에서 조용하게 지내는 평범한 여학생이어었고 그땐 애니 만화 입덕은 하지더.않은 학생이었습니다.ㅋㅋ(지금은 이미 탈덕은 무리인...ㅠㅠ)  

무튼 전 왜 이냔들이 나보고 오타쿠라고 놀리고 숙덕숙덕 거리는지.이해가 안갔었습니다.

지네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치아키를 보면서(시험끝나고 나서 보여준 영화였어요)
치아키 핰핰이러면서 내가 보면 오타쿠고 씹덕후네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일본어과목 수행평가땐 나에게 달라붙어 같이 과제하자고 깔깔 웃어대는 이중성은... 정말 혐오스럽더라구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백점맞았다고 오타쿠
수행평가 a+받았다고 오타쿠
깜짝퀴즈에서 1등해서 선물받았다고 오타쿠 ㅋㅋㅋㅋ

무튼.. 지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 사고관념을 가진 놈년들 참 많습니다.

벌써 6년이 지난 일이지만 그 아이들의 조롱섞인 표정은 잊혀지지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