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한다고 오늘 저녁 만두라면인데 못먹어서 
음슴체로 씀

나에겐 8살 차이 막둥이 남동생이 있음
보통 평일아침은 따로따로 먹는지라 
같이 먹을일은없음(난 직장인 동생 중학생)

주말에는 항상 아침 점심 저녁을 다 같이.먹는데
이새끼 식사예절이 정말 가관..

내가 이놈 나이였을땐 
부모님보다 먼저 수저를 든적이 없었음
먼저 드는건 부모님에대한 불효고 자식된.도리가 아니기에
그리고 맛있는게 있어도(예를들어 고기반찬,계란말이같은 맛있고 양이 제한?되있는) 최대한 아껴먹으며
눈치?아닌 눈치를 보며 먹었었음
나혼자 다 차지하는건 안되니까.

근데 이놈은 아님
치킨을 먹으면 먼저 닭다리로 손이가는 놈이고
고기반찬이 나오면 고기만 빼먹는 놈임
절대 채소류반찬, 고기반찬에 들어가있는 채소는
절대 건들지않음

내가 반찬에대한 욕심도 없고 샘이나는건 아님
양보해주면 되는거니까 내가 조금만 덜 먹으면 되는거니까
근데 이새낀  양보란걸 모름 진짜 이기적이게 자라서
배려라는것도 모르는 어린놈..

어머니께선 훈육다운 훈육을 해야되는데
옛날에 날 교육했던것처럼 좀 쌔게 혼내야되는데
덜하면 덜했지...정말 답답.. 내가 말을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오 흘려보내고 손으로 귀 펄럭펄럭거리면서  '안들려안들려 왁왁아아아왁'이럼..으..혈압!

아버지가 빤히 부엌으로 오고있는데도 먼저 쳐먹고있고.. 이제 이런짓이 자동이니 아무도 인식을 안함.

먹을때도 좀 깨끗이 조용히 먹었으면 좋겠음..
열라 쩝쩝쩝쩝쩝쩝..ㅡㅡ

아오...ㅇ며매틏ㅇㅊㄷㅋㅊㅁㅅㅌㅎㅌㅍㄷ!!

내가 예민한건가...
이놈이 시끄러운건가..

다 괜찮아.. 뭘 집어먹든 먼저먹든...
근데 진쯔 짭짭쩝쩝소린. 진짜..하아...
못참겠ㅇ.ㅁ.. 밥먹다가 쩝쩝대지마 이러면
앟겠어~ 이러고 1분후에 또 쩝ㄷ접....

못고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