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하고 있었던 서버가 접속 되었네요.
재빠르게 마무리 져봅니다.
조금 아쉽지만, 서버가 조만간 1.7로 올려서 스폰을 멀리 이동시킨다고 해서 마무리 짓고 새 스폰에선 다른걸 지어 볼까봐요.
뭔가 아쉽군요. 지을 때는 무지 힘들었는데.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
원작에선는 금은보화가 가득 쌓인 창고로 나옵니다.
1살짝 안으로 더 들어가면 손님접대용 탁자와, 그 뒷쪽으로 인첸트 셋이 보입니다.
손님 접대용 탁자에 앉으면 벽난로와 층으로 가는 계단, 계단 아래 살고 있는 멍멍이 월슨이 보이네요.
이건 월슨의 반대편에 있는 다른 나뭇가지 룸? 에 들어가는 계단입니다.
나뭇가지의 방은 각각 이런 식으로 되어 있고 창문과 발코니, 또 몸통나무 방으로 갈 수 있도록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계단으로 이층으로 돌아가면
조용한 식당이 나옵니다. 원작에서도 핀과 제이크가 이곳에서 요리를 해먹지요.
여긴 조리대, ㅎㅎ 저 문을 열고 나가면 닭을 키우는 뒷뜰이 나옵니다. 깨알같은 고증이랄까.ㅋㅋ
식당벽엔 그림이 잔득 걸려 있구요.
3층 계단으로 올라가기 전에 식당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삼층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완전 기본만 꾸며진 상태에요.
저기 보이는 사다리로 올라가게 되면 비밀의 방이 나옵니다.
벽난로에 침대. 벽난로 쪽이 눈이 내리는 지역이라 어쩐지 추워 보여 각 층에 벽난로를 넣었습니다.
비밀에 방에 들어가면 최종보스가 있죠. ㅋㅋ
끝에 보이는 계단으로 돌아가면
배가 나옵니다. ㅎㅎㅎ
전망이 좋군요. 저기 보이는 성벽에 한번 놀러가고 싶은데.. 서버에 몹이 엄청나게 많아서 밤에는 숨어 지내야 합니다.
트리하우스, 원작 이미지대로 외형을 만들려고 하면 가지나무 방까지 가는 통로를 놓지 못하더군요.
원작 이미지보다는 동선에 신경써서 만들었습니다.
대문으로 들어오면 편하고 안전하게 각 룸으로 빠져나가고 들어올 수 있도록 계단과 난간을 만들었더니 상대적으로 통통하게 나왔네요.
뭐. 만족합니다. : ) 스샷보다 들어가서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더 재미있어요.
집은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 보이시면 들어와서 구경하세요.
이렇게 큰 뭔가를 지어보긴 처음이라 중간쯤엔 지치더라고요.
큰 건축물 짓는 분들은 다들 대단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