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이정도까진아니였는데 가족들이
강아지비위를맞추다보니
다시예전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하네요
정말처음엔복종훈련이안되서
제가 손물릴각오하고 복종훈련을시켜서
지금까지도 그건잘되는데..
평소엔착하다가 하루에도 몇번씩
이유없이 어떤물건에집착하기시작해
가족들손이 성하는 날이없네요
요즘은 날이추운데 미용까지하는바람에
덜덜떨어서 거실에두면 자지도않고
덜덜떨면서 문앞에서울어서
사람이랑같이자는데..이게또문제인게
낮에저만있을때
같이낮잠을자다 제가 뒤척이면
으르렁거리고 말놈이
가족들다있을때 엄마랑자다
엄마가 걔몸을 살짝이라도
건들이면 작정하고 손을 물더라구요
엄마는 손몇번물리시고나니까
혼낼생각도못하시고
엄마가 겁먹은걸아는지
이젠대놓고 엄마손에든음식도 자기가먹고
그러다보니 둘만있으면 덤비지도않는애가
다른가족만있으면 제손을벌집으로만듭니다..
ㅠㅠ여자애손이이모양이니
어디가서 손내미는것도창피하고
집밖에나가면 겁도많아서 만만한건주인뿐이고
사람들이 이쁘다고 오면 애기부터 할아버지까지
무섭다고 도망가기바쁩니다..
물론 개들도엄청무서워하구요
집안에사람들어오고 개들어오면 다좋아하는데..
훈련소도알아보려했지만
가정에서 해결이안되면 훈련소에 맡겨봤자
그냥 돈만 기부하고오게되는 꼴일것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