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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Stem cell 'major discovery' claimed
英 Telegraph 'Stem cells' created in less than 30 minutes in 'groundbreaking' discovery
英 Financial Times Japan team discovers new technique to make stem cells
英 The Guardian Simple way to make stem cells in half an hour hailed as major discovery
英 The Independent Stem cell breakthrough: Japanese scientists discover way to create 'embryonic-like' cells without the ethical dilemma
伊 Le Scienze Un nuovo metodo per ottenere staminali pluripotenti
独 Handelsblatt Revolution in der Stammzellen-Forschung
韓国 中央日報 日本の研究陣が万能細胞を簡単に作る方法を発見
中国 China Daily 日媒:日本研制出新型万能细胞"STAP细胞"
台湾 中央社新聞 創舉 日研發出新型萬能細胞
미국의 보도도 영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발견에 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공헌할지, 특히 의학적으로 어떤 임팩트가 있는가 하는 것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마찬가지로 하나같이 전문지가 아닌 일반적인 전국방송이나 일반적으로 읽히는 신문입니다. 캐나다나 오세아니아의 보도도 유럽이나 북미와 거의 같습니다.
CNN Stem cell breakthrough may be simple, fast, cheap
The Wall Street Journal A Bit of Stress Yields Stem-Cell Surprise
New York Times Study Says New Method Could Be a Quicker Source of Stem Cells
Washington Times New stem cell technique may aid medical treatments
Los Angeles Times New method makes stem cells in about 30 minutes, scientists report
NPR A Little Acid Turns Mouse Blood Into Brain, Heart And Stem Cells
PBS Researchers make stem cell discovery by studying tissue stress and repair
CBC Stem cells grown without embryo in 'major discovery'
한편, 여러분이 읽으셨을 일본의 메이저 신문의 기사를 봅시다
朝日新聞 泣き明かした夜も STAP細胞作製、理研の小保方さん
読売新聞 論文一時は却下...かっぽう着の「リケジョ」快挙
産経新聞 「誰も信じてくれなかった」...強い信念で常識打ち破る
毎日新聞 万能細胞:世界で初の作製 簡単、がん化せず 理研など
日本経済新聞 万能細胞 リケジョの革命
아사히신문은 캇포기를 입은 오보카타 박사를 상단에 두고「30세의 젋은 여성 연구자」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사임에도 불구하고 '오보카타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발견 자체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요미우리신문도 캇포기 차림을 클로즈업해 "연구실의 벽은 핑크나 황색으로, 좋아하는 무밍의 캐릭터 스티커도 붙어있다. 작업복은 백의가 아니라, 대학원시절 할머니에게 받은 캇포기. "이걸 입으면 가족이 응원해주는 것 같다"고 한다" 역시 발견 그 자체에 관한 상세한 설명은 없습니다. [리케죠(역주: 이과여자의 줄임말, 우리로 치면 공순이)]라는 차별용어를 쓰고 있는 것이 매우 획기적입니다.
산케이 신문도 캇포기 차림의 오보카타 박사를 상단에 두고, ['욕실에서도 데이트하면서도 24시간 연구에 대해 생각했다'는 연구벌레. 실험중에 입는것은 백의가 아니라 할머니에게 받은 캇포기다. "할머니가 응원해주는 듯한 기분이 드니까" 실험실의 벽은 핑크색으로 다시 칠했다. 책상에는 캐릭터가 줄지어있어 여성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 연구실에는 애완동물인 자라. "이 아이가 오고부터 실험이 궤도에 올랐기 때문에 행운의 거북이예요"라며 미소를 보였다]며, 굳이 여성성과 나이어림을 강조하는 코멘트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발견 그 자체에 관한 설명은 없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프레젠테이션중인 오보카타 박사를 상단에 게재하고 발견 그 자체에 관해 그림을 포함한 설명을 게재하고 있습니다. 연령과 성별은 소개되고 있습니다만, 복장이나 연구실의 장식에 관한 코멘트는 게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도 캇포기 사진에 [리케죠]라는 차별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외에는 발견 그 자체에 관한 설명은 자제하고, 업적과는 관계없는 정보만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유럽이나 북미, 한국에서의 보도와, 일본에서의 보도를 비교해보고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일본의 주요 신문은 마이니치신문 이외에는 발견 그 자체와는 관계없는 단어가 흩뿌려져 있고 기사의 내용도 상당히 얕으며, 오보카타 박사의 연령, 성별, 복장 등, 업적과는 전혀 관계없는 것만 명기되어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일류지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가십지 이하의 내용입니다.
일본인 연구자가 대단한 성과를 올렸건만, 해외의 분들이 발견 그 자체에 관해 상세하게 보고하도 있다는 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애국심 가득한 넷우익 여러분은 어쩨서 화내지 않는걸까요? 저로서는 연구자에 대한 모욕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째서 연구의 경위나, 논문이 수령되기까지 얼마만큼의 갈등이나 노력이 있었는지, 의학에 어떤 공헌이 되는건지 하는 것을 보도하지 않는 걸까요?
일본의 일류 미디어는 어째서 이렇게 보도하는 걸까요?
그것은, 기자나 기사를 고르는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여성은 울지 않으면 안된다]
[여자란 감정적이고 금새 우는 법이다]
[귀여운 것에 흥미가 없는 여자라니 말도 안돼. 난 무밍 좋아하는걸]
[젊은 여성은 데이트하는 법이다. 그렇다, 보통은 일따위 아무래도 좋은 법이다. 성교하느라 바쁘거든]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색은 핑크지★ 그게 당연하잖아. 나도 좋아하는걸]
[업적이나 의학에의 공헌따위 우리 바보같은 독자들은 이해 못할껄. 그러니 설명은 필요없지]
출처 | http://yaksha.egloos.com/3077037 http://yaksha.egloos.com/308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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