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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31 세월호 일일 뉴스]
1. 세월호 참사 501일, 전국에서 모인 잊지 않는 사람들
29일 토요일 서울역 광장은 세월호 참사 500일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가득 찼다. 범국민대회에서는 500일이 지나도록 전국에서 세월호 인양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활동해 온 사람들의 이야기와 단원고 2학년 3반 학부모들의 ‘기억할게’ 카드섹션이 진행되었다. 3반 예은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여전히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끝까지 함께 나아가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광화문 광장으로의 행진에서 2천여명의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거리 곳곳을 노란 리본과 꽃, 종이 배로 물들였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해 주먹밥을 나눠 먹은 참가자들은 저녁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여기, 사람들 있네’ 추모합창문화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다짐과 약속의 시간’에 함께 했다.
2. 해수부, 참사 500일 추모 문화제 도중에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에게 배·보상 신청하라는 문자 보내
28일 세월호 참사 500일 저녁 안산에서 열린 추모문화제를 마친 무렵, 해수부가 가족들에게 '배·보상금 안 받은 사람은 빨리 신청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것으로 알려졌다. 성호아빠 최경덕씨는 잘못한 사람들을 꼭 법정에 세워서 죄를 묻겠다며 416가족협의회가 국가를 대상으로 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성호아빠는 또한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작업이 이루어지는 사고해역에 접근하지 말라는 통보를 했다며 9월1일부터 사고해역과 가까운 동거차도에서 인양 작업을 감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3. 또다시 돈 앞세운 정부, 세월호 인양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기술력보다 비용절감에 몰두
해수부가 공개하지 않고 있던 문건에 의하면 세월호 인양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 중 가장 높은 기술 점수를 받은 스미트-코리아샐비지 컨소시엄이 정부의 과도한 비용절감 정책에 입찰을 중도 포기했다. 당초 해수부의 예상 인양 비용에 맞춰 입찰을 준비한 스미트 컨소시엄은 정부가 인양 비용을 ⅔ 가까이 절감된 금액으로 제한하자 입찰을 포기한 것이다. 결국 협상 대상자로 남은 업체는 단 3곳 뿐이었으며 인양 사업비 축소로 인해 아예 입찰을 포기한 업체들도 있다.
4. 세월호 참사 500일, ‘세월호 지우기’에 저항하며 전세계에서 열린 추모 행사
참사 500일을 맞은 주말, 미국 LA, 필라델피아, 시카고를 비롯해 독일 뮌헨, 호주 시드니 등 전세계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렸다. 해외동포들은 집담회, 침묵시위, 종단 추모행사, 피켓팅 등을 진행하며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은 세월호 참사 503일, 그리고 단원고 2학년 3반 한은지 학생의 생일입니다.]
출처» 관련기사 링크有
http://416act.net/notice/6381출처 | http://416act.net/notice/6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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