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바로 하루전에 </div> <div>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지나가고있는데 갑자기 상황이 벌어짐</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 바로앞에서 걸어가던 남여한쌍이랑 호리호리한남자가 있었는데 </span></div> <div><br></div> <div>야!!!하더니 커플중 남자가 손으로 호리호리한남자 어깨부분을 잡고 소리를지름</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난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던차라 흠칫 놀래서 물러서서 딱 보는데.</span></div> <div><br></div> <div>여자는 한 20대 초반정도 짧은 테니스스커트에 크롭티? 라고하나요 허리보이는 티에다가 모자를 쓰고있었고 몸매는 좋아보였음.</div> <div>통통한 남자친구가 문신을 조금했었는데 호리호리한남자 어깨를 쥐고 여자친구한테 물어보고있었음.</div> <div><br></div> <div>"진짜 만졌어?????? 똑바로 말해" 이런느낌으로 말하는데</div> <div>남자 표정이 어딘가 이상함. 누가봐도 호리남을 한대 쳐야하는 상황인데 어깨를 쥐더니 여자를보고 착각한거 아니냐고 계속 되물음.</div> <div><br></div> <div>호리호리한남자는 누가봐도 좀 어리숙해보이는 인상이었고 통통한남자는 누가봐도 좀 덩치좀 좋고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사람좀때릴것같은 인상이였음.</div> <div>호리호리한남자가 어버버하길래 바로 뒤에가서 무슨일있으면 도와주려고 했는데</div> <div>잘보니까 호리호리한 남자가 뭔가 이상한거임. 이상한건 뒷부분에 말함.</div> <div><br></div> <div>근데 여자가 남자한테 "이 더러운새끼가 내 엉덩이 만졌어 이상한 감촉 느껴졌다니까? 내엉덩이 쥐었다니까?" "그런 더러운감촉을 어떻게 착각해. " 뭐이런 뉘앙스로 소리를지름 </div> <div><br></div> <div>당연히 주변에있던사람들은 슬슬 피하고 호리호리한남자를 이상하게 보고 슬슬 피해가고 더럽게보는데</div> <div>남자가 다짜고짜 여자 귓방맹이라고하나 손이크니까 뺨을때려도 귀까지맞는지 진짜 쎄게 쫙!!!!!1이아니라 뽞!!!!!!!!!!!한대 치는거임.</div> <div>지나가던 사람들이 놀래서 소리지를정도로. 그리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자가 자빠지고 벙쪄있는데</span></div> <div>남자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러더니 하는말이 "너 진짜 이딴거 하지말랬지" 이러는거임.</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난 그 호리호리한남자가 이상한걸 눈치채고있었으니까 꼬시다~하고 있는데</div> <div>여자가 울것같은 표정으로 왜!!!!!!! 저새끼가 만진거 맞다고!!!!!!!! 이번엔 착각한거 아냐!!!!!!!! 이러는데</div> <div>남자가 그냥 쿨하게 그말무시하고 호리남한테 "정말 죄송합니다. 가시던길 가셔도돼요." 하면서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거임. 한 서너번했음 죄송합니다를</div> <div><br></div> <div>호리남은 고개푹숙이고 슥 지나가고 상황종료되는 듯 싶었는데 여자가 자기분에 못이겨서 막 소리를지르고 "어떻게 나를 때려!!" 하면서 남자를 퍽퍽때리는데 진짜 저건 </div> <div>남자친구가 아무리 남자여도 아플정도로 치는거임 막 머리잡아댕기고. 백으로 치고 </div> <div><br></div> <div>그래도 덩치좋은남자니까 맞아주다가 못버티겠는지 [솔직히 진짜아파보이고 쪽팔려보였음]</div> <div><br></div> <div>조금 작게말하려고 한건지 ~뭐라뭐라뭐라~~~~병신같은년아 연락하지마 쓰레기같은년. ~~가 아깝다 뭐이런 말을 남기고 남자가 훅 감.</div> <div>여자가 **아~~~ 하면서 따라가는데 상황이 더 벌어질 것 같아서 관심은 있었지만 난 너무더워서 유니클로 안으로 들어와버림.</div> <div>이쯤되면 다 뭔가 눈치채실수도 있을텐데</div> <div><br></div> <div>그 호리남이 이상했던게 내가 바로뒤에있어서가 아니라 조금 자세히보면 눈치챌정도로 더워죽겠는데 긴팔에 장갑을끼고있고 팔이 좀 이상했음 자세히보니까 장갑이 없는부분에 피부색이랑도 다른. 딱 봐도 의수였던거임.그것도 좀 퀄리티가 안좋은 의수를 하셨는지 진짜 좀만 자세히보면 티났음. </div> <div>그 모양만 있는것 있잖음. 제대로 움직이고 그런게아니라.</div> <div><br></div> <div>어깨부분을 잡고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보던 남자가 빡칠만한 이유가..</div> <div>그리고 말하는 대화를보니 예전에도 전적이 있었던것 같았음.. 여튼 간만에 꼬셨음. 끗.</div> <div><br></div>
강남에 사람 하도많아서 상황 계속보시던분들 있을텐데 목격하신분들 있나요 ㅋㅋㅋ 
전 그 의수분 바로뒤에 있던사람인데 속으로 꼬시다 생각한분들 많을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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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8/06 11:13:23 211.45.***.190 워너융
638258[2] 2015/08/06 11:14:09 175.223.***.187 안산뼝아리
369546[3] 2015/08/06 11:15:57 210.122.***.6 익명dhwlddj
203352[4] 2015/08/06 11:17:48 211.36.***.184 당췌이건뭐
37642[5] 2015/08/06 11:22:57 106.243.***.108 윤미녀님
466553[6] 2015/08/06 11:29:37 49.143.***.28 쪽쪽강아지
624290[7] 2015/08/06 11:56:09 1.236.***.32 Unique.
438853[8] 2015/08/06 12:02:37 211.61.***.34 토끼삼촌
652220[9] 2015/08/06 13:01:47 210.94.***.89 망명자3호
636601[10] 2015/08/06 13:04:11 175.112.***.12 뽀룹뽀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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