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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44998
    작성자 : min-_-
    추천 : 1
    조회수 : 897
    IP : 121.33.***.17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6/23 22:20:14
    http://todayhumor.com/?military_44998 모바일
    동성애자 관심병사썰보고나서
    이런거 이야기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관심병사였던중대 후임썰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이녀석은 제가 1차휴가를 나갔을때 타중대에서 전입온 녀석이였죠.

    j선임병의 이야기에서 (http://todayhumor.com/?military_43763참고 바랍니다.) 그랬듯 b소대는 브라보중대와 같이 장기간 파견을 갔었습니다.

    j의 이야기가 아닌 이녀석의 이야기입니다만, 이녀석은 원래 델타중대에 있었던지라 위병소 근무를 서는 녀석이였죠. 제기억으로는 이녀석 그당시에는 일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브라보중대가 장기간의 파견을 마치고 대대로 복귀한다고하니 사단 신교대에서 보던 군악대가 우리대대에 와있는걸 보게 되었구요, 대대장님 또한 흡족해 하시면서 훈시를 하는 도중 이녀석이 위병소에 근무도중 갑자기 "나 여기서 나갈래!"를 외치며 단독군장을 풀어해치고는 위병소 철문을 넘어 나간겁니다.

    대대장님은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잡아"를 마이크에 대고 말씀하셨고, 그당시 5분대기조였던(어느소댄지 까먹었지만 저희소대는 아녔죠.)우리중대 인원들은 5대기 비상! 정신으로 달려가 녀석을 잡았다고 합니다.

    결국에 이녀석은 잡혔고, 징계를 받게 되었죠.(아마 휴가짤린걸로 알고 있습니다만.......그당시 다른중대 아저씨니 모르고 지냈죠.)
     일과 끝나고 난뒤 근무나간 후임및 그상황을 들은 간부들에게 상황을 듣고 "뭐 저런 또라이가 다있나?" 하며 보냈습니다.

    휴가복귀후에 처음보는 얼굴들이 비춰졌고, 대부분은 신병이지만, 그중에서도 이녀석도 끼여있었습니다.

    이녀석이 왔을때쯤에는 생활관은 밝은 병영생활 프로잭트중 대망의 프로잭트인 계급별 생활관이 추진 되었구요.
     그녀석이 있는 생활관은 알고보니 제 소대 맏맏후임생활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녀석은 마주칠일도 별로 없었습니다. 다른소대였던게 아마 큰비중이였겠죠.

    본격적으로 이녀석이 우리중대로 오면서 저지른 일들을 풀어보자면, 우선 휴가복귀후 전병력이 막사에 취침할때 불침번을 서는데, 반쯤 졸린 상태에서 깨어서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알게 된게 이녀석 30분마다 한번씩 생활관 가서 취침하나 안하나 확인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게 뭔 개소리냐 하면서 사수인 후임한테 물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녀석 델타중대에서 우리중대로 전출온 관심사병이라(왜 전출왔는지는 이해 안가지만) 수시로 확인 해야 한답니다. 그래도 상병짬이고 하니 귀찮은것도 있고 왠만하면 부사수한테 짬시켜서 이녀석 자나 안자나 확인해보고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다행히도 근무시간은 12시를 넘은지라 자고 있다고 후임이 저한테 알려주었고, 모든건 FM같은 가라로 하자고 수고했으니 이제 그만 가도 된다하고 불침번을 당직사관에게 안들킬정도로 조용히 노가리 까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친한 선임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그녀석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우선 욕으로 시작을 하였고, 후임인 저는 무슨일이십니까로 질문으로 선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한번은 선임이랑 부사수가 불침번 근무를 하는데, 부사수가 온도 체크하다가 돌아오면서 선임한테 이야기를 하기를 "xx(녀석)상병 침대가 들썩거립니다."라며 선임이 같이 가서 보니 이놈 침대서 딸딸딸딸을 시전하는 겁니다. 기억이 오래되서 이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선임이 아닌 후임한테 듣기로는 자고 있는데, 이녀석 침대에서 거친숨소리와 침대 흔들리는게 보이더랍니다. 후에 알고보니 그녀석이 딸딸딸딸을 시전했던걸 알게 된거라고 하더군요.(물론 선임의 이야기가 맞는지 아닌지 제 기억이 왜곡되어서 이야기 한거지만 확실히 후임들에게 들은 이야기는 확실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c소대에는 여부사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떤 남자 부사관 못지않은 입담과 행동인지라 절대 여자로 안봤습니다.)
     하루는 집중정신교육기간이였는데 소대별에서 분대별로 모여 간담회를 하는데, 이녀석 해당 분대가 여부사관이 있는 분대였던겁니다.
    동기한테 들은바로는 "그자식이 관심병사인데다 분대별로 모였으니 눕든 앉든 상관치는 않는데, 그녀석이 누운침대에서 이모하사님한테"여기 앉으셔야 합니다"라고 하더란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지막 혹한기를 할때 일어난 일이였는데, 신병중 하나가 되게 작고 연약했습니다. 얼마나 연약했더라면, 신교대 훈련기간중 동창에걸려 결국 혹한기때 동창환자로 분류되어 조심히 훈련했는데, 저녁에 거점이동중에 신병이 넘어짐에다(당시 눈이 내려 길이 미끄러웠죠.)동창 초기증세를 보여 첫날 갱도에서 취침후 막사로 돌려보내어 열외를 하게 되었는데, 후임들이랑 분대장 선임이 욕을 하는겁니다. 게다가 욕쟁이지만 마음씨 좋은 우리 부소대장도 "그 새끼 죽여버려야 된다."면서 할정도였죠. 무슨일이냐고 분대장한테 물어보니 그녀석이 우리 신병의 침대에 오더니 몸을 막만졌더랍니다(수위가 높으니 알아서 상상하시길......) 겁에 질린 신병은 왜그러십니까? 물어보니 이녀석은 심심하니까 놀아달라는 취지에서 마졌다는 겁니다.
      결국 듣자마자 어이상실에 욕이 나왔습니다.

    결국 혹한기 훈련이 종료됨과 동시 그녀석은 징계에대한 진술서를 썼는데, 행정반에 근무때문에 대기하다 그녀석이 쓴 글을 보았습니다.
    무슨 초딩 반성문마냥 다나까가 아닌 ~요가 붙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그녀석은 그냥 개념없는 녀석이었던거 같았습니다.
    물론 제가 휴가 나갔다오면서 군번을 모르니 그랬을수도 있지만, 그리고 계급별 생활관에서 인원 초과로 인해 선임이지만 후임들과 같이 생활관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도 않았고, 다른소대 후임들도 있었지만, 허물없이 그냥 편하게 지냈었던것이 아마 이녀석이 봤을때 제가 자기 동기나 후임으로 보였던거겠죠. 그래서였는지 이녀석은 처음 보자마자 반말을 하더군요. 순간 어이 없어서 "뭐냐, 니?"할려 했습니다만, 순간적으로 관심병사라는게 생각이 나 피식웃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선임인 제동기들과 말섞어서 이야기하는걸보면 '선임이구나 '라는걸 일찍이 눈치를 깠어야 했는데, 눈치도 없었던거 한몫을 한거구요.
    후에 같은 생활관 후임이 "선임이 버젓이 앞에 있는데, 왜 맘대로 생활관 들어오십니까?" 하며 알려줘서야 그제서야 제가 자기보나 군번이 높은걸 알게 되었던겁니다.(당시 계급별 생활관의 웃기지도 않는 규칙이란게, 선임은 함부로 후임들 생활관에 들어갈수가 없으며 이를 어길시 징계에 처한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후임들은 선임에게 전달사항및 부름에 의해 들어갈수가 있었구요.) 

    한가지더, 우리 중대장의 건의로 녀석은 군단의 그린캠프를 가게되었습니다.
    활동중에 하나가 노인정에 가서 봉사활동하는 그런 계획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이녀석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듣자마자 생각난게'탈영이구나.'였구요.
    얼마 안있다가 다시 잡혔다고 하였습니다. 근처의 마을버스 정류장에서였나? 그랬을겁니다.
    그당시 녀석은 지갑도 없었다고 하는데, 들어보니 그냥 생각없이 밖에나와 버스정류장에 있었는데, 그떄 옆에있던 노인분이 그녀석한테 갑자기 돈을 쥐어 주더랍니다.
    그리고는 이녀석이 돈을 주니 뭐 어떻하냐 그래서 버스탈려고 했다는 겁니다.


    이런저런일이 있는도중에 종교활동으로 알게된 델타중대 아저씨한테 그녀석에 대해 물어 봤습니다.
     델타중대의 아저씨의 말로는 녀석도 알고보면 착한 녀석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위병소 사건의 장본인인데가, 선임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델타중대의 중대장에게 요청해서 우리중대로 왔다고 하더군요. 우리중대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델타중대의 아저씨말이"그새끼 아직도 그러네"라고 하는겁니다.

    결국에는 그녀석은 우리대대는 GOP인수인계로 인해 1차 전출의 대상에 되어 다른대대로 가게되어 그뒤의 소식은 못들었습니다.

    관심병사 관심병사 하면서 보면 밖에서는 귀한자식에 좋은형,동생이였을 사람들인데, 군대에 들어오게 되면서 관심병사라는 타이트를 땄을까 이해가 안갑니다. 21개월이란 시간이 짧지만은 않은 시간임을  저도 압니다. 저역시 군대 부적격으로 말년에 GOP안올라가고 잔류전출한 사람입니다. 돌려말하면 저또한 관심병사중 하나였을거란 이야기죠. 하지만, 그21개월이란 시간 버티고 버텨 무사히 전역을 했습니다.
     부디 관심병사라고 아무것도 못하는 잉여새끼라고 자학하지 마시고 내가 잘할수 있는걸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말년에 잔류하고 중대 전체 거점및 국지도발 진지로 간부들한테 칭찬을 받았습니다. 관심병사라서 난 안될거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관심병사? 칭찬을 받을수있는 관심을 끌어다 보자 하면서 군생활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당부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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