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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litary_43763
    작성자 : min-_-
    추천 : 3
    조회수 : 680
    IP : 121.33.***.17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4/06/20 19:13:07
    http://todayhumor.com/?military_43763 모바일
    관심병사 보고 생각난썰?
    글을 잘쓰는 재주가 음쓰니 음슴체로 쓰겠음

    본인은 의정부의 306에 입대하여 모사단의 제1제,2신교대 갔다가 자대 전입감
    원래라면 연대에서 신고식하고 대대수송차량이 와서 데리고 가야하지만, 제2신교대당시 중대장이 친히 와서 "너희같은 망고는 내군생활에 봐도 없는 망고"라면서 자대 전입시에 유격을 하고 있을거라 말해줌. 바깥에서만 듣던 유격의 후덜럴함을 비껴갔다고 생각하니 본인과 다른 동기들은 안심을 하였으나, 문제는 자대에서 아무도 안와서 연대에서 대기를 3일정도 한걸로 기억함(그때 그많은 중대에서 수색중대랑 생활관 썼는지 이해가 안감.)

    서론이 길었음, 여튼 이렇게 대기하고 군기담당관이 와서 자대로 데리고 간뒤 본인과 동기둘은 같은 중대서 지내게 됬는데, 이때 소대배정을 안받은 상황이라 세명 전부 같은 소대로 임시 배치를 받게 되었음. 그당시 유격이 막끝나고 왔던때라 분위기도 어수선하였고, 전투휴무라는 이름하에서 행정반에서 전중대원의 이목을 받았음.

    소대 배정이 받은후 동기둘은 같은소대 본인만 다른 소대로 가게 되어 동기들 소대원에 대한 개념은 잊은체 본인의 소대원들 군번 외우기 급급함.

    그리고 어느정도 적응하고 소대군번을 외운뒤 중대 군번도 숙지해가는 도중 b소대가 파견을 가게됨.결국 본인인 a소대와 동기들이 있는 c소대 포반만이 근무 주구장창 서는 기적을 맛봄.

    아마 b소대가 파견가면서 중대원은 그야말로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것과 같이 되었는데, 본인이 중대원 군번 외우기 쉬웠던것도 이때지 않나 싶음.

    쓸대없는 소리는 각설하고 제목에 나온 관심병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보겠음.

    본인과 이 관심병사(간략하게 j라고 하겠음)선임과의 첫만남은 본인이 소대 배정 안받고 동기들과 c소대에 있을때 한두번 마주쳤음. 그당시에는 선임에게 경례가아닌 "고생하십니다."를 외치고 가는게 예의였음. 어찌되든 소대배정은 못받았지만, 같은 중대선임이기에 고생하십니다를 외치고 다님.

    나중에 소대 배정후에 j선임과 알동기 선임 둘이 있었는데, j선임의 과거가 화려하다고 이야기를 해줌.
    이야기인 즉슨 소문에 의하면 j의 아버지는 모도시의 조폭들중 최고인데, 그야말로 j는 아버지의 빽으로 잘지내고 있었다는거임. 근데 어느날 자기아버지파와 웬수지간인 파에 찍혀서 피신하다 결국 입대해서 이곳으로 온거라고 하는거임. 이등병 짬찌인 나님은 정말입니까? 하면서 선임들의 말을 또이 또이 들으면서 j의 알수 없는 과거를 반신반의함.

    가끔씩 근무를 위해서 행정반으로가면 행정반 안에 언제나 j가 있었음. 일과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왜 행정반에 있는지 의아해 하였으나, 짬찌인 나님은 그냥 까라면 까야지 니미럴 하면서 총기 파지하고 엄마닭 쫒아가는 병아리마냥 사수 선임 따라 쫑쫑쫑 나감. 그때마다 보면 j의 발에는 전투화가 아닌 활동화가 신겨져 있었고, 가끔씩 중대장실에 나와서 왠 아줌아와 같이 나오는걸 봄.(후에 교육받으면서 알게 된게 그 아줌마는 사단내의 전문 상담가였음.)

    도대체 j는 어떤 인물인가 하면서 의문을 가지기도 전에 어느날 갑자기 j가 중대내에서 안보이는 것임 중대원 인원 현황판을 보니 j는 파견에 붙어 있는거임.

    동기들에게 j선임 어디 파견 갔냐 물어보니 군단의 그린캠프로 파견 됬다는 거였음.

    그린캠프란게 생소하였지만, 가끔씩 정신교육을 받으면서 부대내 부적응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적응하게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가 바로 그린캠프라는것. 이제서야 본인의 굳은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함. 행정반서 일과 열외>상담사와 중대장실 나옴>그린캠프  그랬음 j는 관심병사였음.
    이때가 본인이 자대 전입와서 약 3개월후에 있었던 일임.(보충하자면 j는 행정반에만 있던게 아니라 대대 지대 즉 의무대에서도 있었음. 중대장의 지시로 지대병들에게 감시 요청했던거 같음.)

    짬찌때 욕이란 욕을 다 쳐묵쳐묵하면서 보내니 시간은 안가네 십탱탱볼하면서도 국방부의 시계는 체감속도 초당 1000초씩 움직여가고 있음.
     그래도 시계는 잘도 도네 돌아가네 하며 본인이 일병을 달게 되었음. 얼마뒤 j가 중대내에 활보하는게 보임. 그린캠프에 복귀한거임.
    이때 중대원들 집합하고 중대장은 j가 중대내에서 적응 잘할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전달사항 말함.

    일과가 끝나고 난뒤나 점심식사후 화장실 갈때 가끔씩 j랑 마주치면 짬찌이니 고생하십니다를 외치고 지나감. 왠만하면 친하든 안친하든 인사를 하면 "그래"하면서 받아주는게 미덕인데, j는 그냥 고개 끄덕이고 맘.

    어느세 b소대도 파견에서 복귀를 하고 중대는 언제 퀭했냐듯이 시끌벅적함.(덕에 큰 공백을 가진b소대 군번들 외워야해서 머리 깨지는줄 알았음.)
     그리고 a소대인 우리소대서도 부소대장이 바뀌었었음. (본인소대서도 약1달정도 파견을 갔을때 바뀌었음.)

    그날 j로 인한 큰폭풍이 불게 되었음.
      그날은 평소와 다름없는 평범한 주말이였음. 각소대별로 플스하거나, 노래방가거나 몸매가꾸기 운동을 하거나 PX가거나 생활관에서 유료뚫어서 영화를 보기도 함. 저녁식사후에 유동병력 파악을 하는데, 하나가 모자람. 그하나가 누구냐면서 부소대장은 샤우팅을 날리기 시작하였고, 소대에서도 분대별로 인원파악을 하면서 알아본 결과 c소대에서 하나가 비는거임. j였음.

    부소대장은 j전우조 누구냐며 샤우팅을 치게 되었고, 부소대장이 데리고 놀던 후임 간부들부터 중대원 전체가 j를 찾으러 다님.(이때 j의 군번은 중대내에서 중간 아래였음. 본인 아래 후임 이후로 후임들이 급늘어 났음.)짬찌인 우리는 "j일병님 어디 계십니까?"하며 취사장이고 주둔지 뒤고 면회실을 뒤지고 뒤졌으나 나오지도 않음. 선임들 역시 "j야 나와라" 하며 생활관 곳곳과 계단 구석도 뒤져보았지만 안보임.
    그렇게 뒤지는 도중 중대 전파로 복귀명령이 떨어져복귀함. j를 찾았다는 거임. j를 찾은건 부소대장 후임이며 우리분대 책임분대장이였음.
     부소대장은 화를 누르고 누르며 중대원들 해산 시켰고  j가 있는 행정반은 부소대장의 샤우팅이 시작되었음.
    추후 본인은 몰래 책임분대장한테 어디서 찾았냐고 물어보았고, 왜 이런짓을 하게 되었냐고 물어보니 j는 단지 관심을 끌고 싶어서였다고 함.
    책임분대장이 찾았을 당시 j는 전투화 끈으로 자살할때 쓰는 매듭을 지어 앉아 있었다는거임. 하지만, 책임분대장이 봤을때 매듭은 자살할때쓰기에는 너무 낮은 위치라고 하였음. 결국 j의 생쑈로 개인정비시간에 뜀걸음을 한셈.

    후에 우리 부소대장은 저 새끼는 안될놈이라고 이야기를 하였고, 중대장과 행보관은 그런 부소대장을 어르고 달래느라 바빴음.
     결국 j는 일과때 지대에서 보내는 특명을 받게되었고, 본인은 j와 마주칠일이 별로 없었음.
    그리고j와 알동기인 선임들이 상병을 달고 j도 상병을 달게 되었는데 j는 상병을 달자마자 불명예전역을 하게 되었다고 함.

    j의 알동기인 선임들과 같이 근무를 서면서 j의 소식을 아냐고 물어보면, 다들 입 맞췄듯 "그 자식 이야기 하지도 마라, 그 자식 들리는말로는 자기 원수파랑 만나서 자기동네 앞바다에 빠져 죽었는지, 어찌 됬는지 아무도 소식 모른다."고 했음.
    --------------------------------

    이런글 쓰면서 참 중대내에서도 별의별 선후임들 많이 봤었습니다만, 관심병사 생각하니j가 생각났네요.
      물론 친하지도 않고 다른 소대원이다보니 그냥 소문만 들었는데, 어찌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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