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위닝, 에펨 얘네들을 대표적인 축구게임으로 꼽는데
피파랑 위닝은 팀 전체를 컨트롤하는게 주 컨텐츠고 1인칭 선수모드도 있지만 그렇게 큰 비중은 아님
에펨은 감독 시점
왜 1인칭 축구게임은 단독작이 없을까요
피파나 위닝이나 1인칭 하면 시야가 참 불만인데 사이드뷰로 하면 몰입이 안되고 그렇다고 1인칭시점 하면 시야 보기가 불편하고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프리스타일풋볼이라는 게임 정도의 시점이면 3D 1인칭 축구게임도 시야 문제가 해결이 될 것 같은데..
그리고 또 만약 1인칭 축구게임이 나온다면 개인적인 아이디어는
경기 뿐만 아니라 훈련, 계약서에 싸인, 감독과 면담, 에이전트와 대화 등 세세한것들을 모두 구현하면
현실감있고 재미있을 것 같음
특히 훈련 같은 경우 만약 일주일에 주말에 경기가 있다 하면 월, 화, 수, 목요일 각각 훈련이 다 있고
매일 매일 훈련 내용은 감독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현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무리일것 같고
랜덤으로 그날그날 훈련이 배정되고
훈련 방식은 예를들면 피파 경기 시작 전에 나오는 트레이닝처럼 여러가지 분야로 나뉘어서
매일 훈련을 완수해야 다음날로 넘어갈 수 있고 훈련 성적에 따라 감독의 신임이 늘거나 줄어들고
무단으로 불참할 수도 있어서 그렇게하면 감독이랑 구단한테 찍혀서 벌금물고 구단이랑 관계가 악화돼서
다른팀으로 이적시키기도 하고
훈련을 성실하게 완수하고 성적이 좋으면 감독 신임이 올라가서 그 주 경기에 투입되고
또 팀 동료들과의 관계도도 있어서 나랑 관계가 좋은 선수가 뭔가 나한테 패스를 잘 주고(이런건 꿈이겠지)
나를 칭찬했다는 인터뷰가 뉴스에 나오기도 하고
그리고 포메이션만 있고 전술 지침 없이 맘대로 플레이하던 피파나 위닝이랑 다르게
감독마다 선수들에게 원하는 전술 지시가 있어서 그걸 숙지하고 전술대로 플레이 해야 되고
제대로 이행 못하면 신임이 깎이고
그리고 내가 만약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시작했는데 감독이 팀 사정상 수비형미드필더가 필요해서
내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라고 지시해서 수미로 뛰기도 하고.........
등등등 요새 게임들 퀄리티도 좋은데 이런 게임 콘솔로 한번 나와주면 진짜 재밌게 할텐데...
아니면 프풋처럼 너무 액션축구 말고 5:5 풋살이라도 좀 실제축구같은 온라인게임이나.. ㅠㅠ
1인칭 축구게임 하고시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