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아침 새벽같이 일어나서 목욕재개하고

투표하고 왔습죠...지금은 근무중ㅠㅠ에 투표율 궁금해 눈팅중이지만..ㅎㅎ;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라 기분이 좋긴 합니다만...

뭔가 한편에선 찜찜한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투표함 미봉인 신고게시글이 여기저기서 속출하고

오늘 ㅂㄱㅎ 음성이 녹음된 투표독려 전화를 받았다는 게시글도 여기저기서...

심지어는 녹음한적 없다는 이외수 선생님의 목소리까지 도용해서 전화를 했다는..

웃긴건,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선관위는 미적미적대거나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게 무지 짜증나는군요.

지난 총선때 이미 부정선거 의혹을 하도 많이 봐서

이번 대선은 필히 감시의 눈초리가 더욱 강해져야 할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대선레이스 과정에서 보여준 선관위의 태도나 행동을 보자면

도저히 신뢰가 가질 않거든요.

누구라고는 지금 말못하겠지만 대놓고 한쪽으로 치우친 모습만을 보여줬습니다.

진짜 투표종료 후에 부정선거 의혹이 또다시 터지지 않기만을 제발 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