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중요한건 당선 이후의 행보이자, 그 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생각입니다.

그저 저희 지지자들이 해줘야 하는 것은 그 분의 행보를 앞으로 천천히 하나하나 지켜보면서

옳은 행보에는 박수를 쳐주고, 시행착오적인 행보에는 질타와 비판도 아끼지 않으면서

지금과 같은 지지를 그 분의 임기내내 계속 이어나가야 할 것 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아무리 원리원칙주의자에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당선 이후에도 그분에게 설레발치며 너무 많은 것들을 무리하게 바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너무 각박하고, 비상식과 불의가 철철 끓어 넘치는 세상이라지만

그도 결국은 사람이지 한큐에 지구를 들었다놨다 할 수 있는 슈퍼맨이 결코 아닙니다.

그 분의 당선 이후, 그리고 취임 이후에도 세상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대통령 행보의 첫걸음부터 결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아니 엄청나게 고단한 앞길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아직 대한민국의 거대여당인 새누리당과 그들을 비호하는 나팔수 부패수꼴언론들이 물만난 고기처럼

네거티브를 잔뜩 함유한 방해공작들을 가할테니까요. 이미 돌아가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겪었던 지난 일들처럼요.

저 역시도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로서, 과거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지지했었던 사람으로서

만일 문 후보가 당선된다면 묵묵히 그에 대한 지지와 질타를 그의 임기동안 변함없이 내보일 것을 굳게 약속하며

그리고 여당과 수꼴언론들이 합세하여 무수히 쏟아붓는 네거티브 방해공작에 눈과 귀가 멀어

부디 노 전 대통령께서 겪었던 그 수모들과 차마 떠올리기도 싫은 그 분의 비참한 최후를....

그 전철을 그대로 밟게해선 절대로, 절대로 안될 것 입니다.

우리 지금처럼, 문 후보께서 당선된다 하더라도 부디 변함없이 열화와 같은 지금의 지지를 끊임없이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그 분의 나라를 위한 행보에 그 누구보다도 든든한 '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유하자면 문 후보는 우리의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한 '얼굴마담'으로의 의지를 피력하는 결과물일 뿐...

결국 세상을 바꾸는 것은 바로 우리들.....국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의지의 시초를 내일, 당당하게 투표로써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