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computer_332591
위의 일 이후에 대한 이야기.
결국 범인은 못찾고 덮어두기로 했습니다.
높은 분도 그러길 원하시는거 같거나 그다지 크게 생각 안하시는 것 같고요.
데이터 복구는 이번에 그냥 업체에 맡겼습니다.
윈도우 - 윈도우로 덮어썼다던가 파티션 테이블이 깨진거면 살린 경험이 있습니다만...
윈도우 - 리눅스는 NTFS -> EXT4의 변화라서 사실 RAW 디스크로 만든다음에 NTFS로 검색하면 되지 않았을까 싶긴했는데
데이터가 정말 중요한거라서 과감히 손을 못댔습니다.
업체는 클리앙이나 루리웹도 돌아다니면서 찾은게 명정보기술 이었네요.
전국에 이리저리 지사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습니다.
360GB는 약 20만, 1TB는 약 50만으로 견적 받았는데...
살리면 되는건 폴더 하나 뿐이고 어느 디스크에 있는지 기억이 안나서 둘다 가져왔다고
금액이 작은게 아니니 작은거 먼저 하고 없으면 큰거 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360GB 쪽에서 발견되어서 20만으로 수습했네요.
데이터는 잘 복구됐습니다. 엑셀 파일이 한 두개 맛탱이가 갔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잘 복구돼서 위에 보고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나면 NTFS -> EXT4로 변했을 때 RAW 디스크로 만들고 NTFS 때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는지 실험해봐야겠네요.
실험하게 되면 그 내용도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