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프로젝트와 더불어 여론조사 적극 참여를 제안합니다.
현재의 N운동은 깨어있는 단결된 시민의 힘으로 비상식에 맞서고 있는 위대한 혁명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수동적으로 접하는 많은 분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동이지요.
하지만 이에 못지 않게, 어쩌면 더 중요한 운동이 여론조사 설문에 적극 참여하는 것입니다.
압니다. 바쁘신 거. 저도 매번 전화 오면 기계음 들리자마자 끊어버리고 그랬어요.
하지만 뉴스를 보든, 신문을 보든, 시사프로그램을 보든, 라디오를 듣든 항상 인용·보도되는 것은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현 사태를 파악하고, 향후 전망을 분석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자료이죠.
그런데 이런 여론조사 실태를 보면 어떤가요? 설문 응답률은 높아야 10% 초반, 보통 5~10% 수준임에도 신뢰수준은 ±95%라고 합니다.
이게 객관적인, 진정한 국민의 여론이라고 할 수 있나요? 90% 이상의 국민이 응답도 하지 않고 끊어버리는 데요?
심지어 최근에 베오베에 올라왔던 정당 지지도조사, SBS조사 위안부 합의 관련 여론조사의 설문 내용을 보면, 자기들이 원하는 설문 결과를 얻기 위해 유도신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놓고는 연일 언론을 통해 이를 보도함으로써 진실을 현혹하고, 콘크리트층을 더더욱 견고하게, 야당을 더욱 분열하게 만들고 있죠.
후, 쓰면서도 주옥같은 언론때문에 점점 열받네요.
글 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가 건의하고 싶은 것은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것입니다.
비단 본인의 참여뿐만이 아니라, 주변 가족, 친구, 지인에게 참여를 권유하는 것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이 야당 지지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여당 지지자면 어떻고, 무당층이면 어떻고, 안철수 지지자면 또 어떻습니까?
적어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우리가 신뢰할 수 있게끔, 응답률을 높여야하지 않겠습니까?
정치가 거창한 게 아닙니다.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행동들 하나 하나 모두가 정치입니다.
부디 이러한 작은 움직임들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라면서 모두 동참해주시고, 널리 퍼뜨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행동과 더불어 민주당이 총선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