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문체부 장관이 판도라 상자를 열었습니다.
박근혜는 장관을 불러 어떤 어떤 국장과 과장이 나쁜 사람이라는 투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 문체부 장관은 이것이 정윤회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을 했죠.
왜냐면 그 국장과 과장이 승마 대회에 대한 감사를 했었고 정윤회의 딸이 승마 대회 특혜의혹이 있다는 이야기가 감사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근데 오늘 청와대의 반박이 있었습니다.
체육계의 비리가 있어 박근혜가 문체부 장관을 불러 이야기를 했고 장관은 자신의 의지로 어떤 국장과 과장을 경질했다고 말입니다.
진실공방이라고 언론에서는 이야기를 하지만...
저는 교묘하게 둘 다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문체부 장관 이야기도 맞고 청와대의 반박도 맞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단 여기서 단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박근혜가 진짜 허수아비라는 겁니다.
왜냐...
박근혜 측근-정윤회의 꼬붕-이 꼼수를 써서 박근혜가 승마 대회 감사를 벌인 국장과 과장이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면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소설이지만 이게 사실이라면...
문제는 커집니다.
박근혜가 무능의 극을 달린다는 것을 만천하에 까발려진 것입니다.
이렇게라도 밝혀진게 다행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