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음모론에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습니다. <div>연예계에서 일어나는 굵직한 사건과 정치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우연히 같은 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어제!!!</div> <div>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div> <div></div> <div> </div> <div>2013년 11월 11일에 일어난 사건들입니다.</div> <div></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1. 에일리 누드 사진 유출</strong></div> <div><strong>2. 유명 연예인(토니안, 앤디, 탁재훈, 이수근, 양세형...) 스포츠 도박 파문</strong></div> <div><strong>3. 은혁 트위터 해킹(슈퍼스타K4 출연자 누드 사진)</strong></div> <div><strong>4. 전현무 두번째 지각</strong></div> <div><strong>5. 김학의 성접대 무혐의 처분</strong></div> <div><strong>6. 개표 오류 선관위 인증</strong></div> <div><strong>7. 프랑스 연설 중 공공부분 개방을 약속한 박근혜에 관한 프랑스 언론 보도</strong></div> <div><strong>8. 부정선거 수사 윤석열 검사 중징계<br /></strong></div> <div> </div> <div>같은 날 터졌다고는 믿기 힘든 굵직굵직한 사건들입니다.</div> <div></div> <div> </div> <div>여기서 저는 소설을 써보겠습니다.</div> <div></div> <div> </div> <div>들어난 증거와 들어나지 않은 증거로 나눠서 이야기를 해보죠.</div> <div></div> <div> </div> <div>들어난 증거는 연예인 스포츠 도박을 기소한 담당 부장검사와 김학의 성접대 무혐의 처분을 한 담당 부장검사가 같다는 겁니다.</div> <div>이것을 보면 검찰이 자신들 조직 안위를 위해 공작을 펼쳤다는 의심이 들게 됩니다.</div> <div>아실지 모르지만 김학의 성접대 사건은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놓고 팽팽한 신경전이 일어났던 사건입니다.</div> <div>경찰은 김학의 성접대 사건을 수사해 검찰에 넘겼는데 검찰은 자기 식구인 김학의를 무혐의로 풀어준 것이죠.</div> <div>검찰의 기소권을 사용해서 죄 있는 놈은 없게 만들 수도 있다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그런데 검찰이 주위 시선을 분산하기 위해서 계속 수사를 해왔던 연예인 도박 사건을 같은 날 터트린 거죠.</div> <div></div> <div> </div> <div>들어나지 않은 증거는 에일리 누드 사진 유출입니다. 이것은 진짜 소설인데 국정원이 개입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div> <div>왜일까요? 부정선거 수사의 검찰 지휘혼선에 대한 감찰 발표가 있었던 날이 바로 11월 11일이었습니다.</div> <div>에일리 누드는 전남친이 이미 7월부터 디스패치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언론매체에 팔아먹으려고 접촉을 하고 있었죠.</div> <div>그러던 것이 11월 11일에 사건이 터진 겁니다. </div> <div>윤석열 검사 중징계+서울지검장 사의 표명 사건이 확 죽어버린 거죠.</div> <div>국정원은 조직을 위해 국가 보안 사항을 팔아먹은 전례가 있습니다.</div> <div>국정원 부정선거 사건을 덮기 위해서 NNL 대화록을 공개했으니까요.</div> <div>국정원은 어떻게서든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덮기 위해서 공작을 벌일 그런 기관입니다.</div> <div></div> <div> </div> <div>픽션치고 너무 다큐 같지 않나요?</div> <div></div> <div> </div> <div>그 사이 생뚱맞은 전현무 지각 사태와 며칠 전에 일어난 프라이머리 표절 사건을 우리들 머리 속에 잊혀졌습니다.</div> <div>참 프랑스에서 연설한 박근혜씨발언도 선관위 개표오류 기사도 묻혔군요.</div> <div></div> <div> </div> <div>음모론은 허무맹랑합니다. 소설 종류로 따지면 판타지에 가깝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지금 2013년 11월 대한민국 현실도 만만치 않습니다.</div> <div>음모론이 대한민국 현실이 되려고 합니다.</div> <div></div> <div> </div> <div>어둡습니다.</div> <div>어두울땐 촛불을 들어야 하는데...</div> <div>날도 추워지고 경찰은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고...</div> <div>어찌해야 할까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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