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때는 2개월전, 그날도 적화통일의 야욕을 불태우며 컵라면으로 허기를 때우던 북한 보위부 남파 혁명전사 26호(라최동무)는 기가 막힌 정보를 얻어낸다.</div> <div> </div> <div>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이라 보고할지 말지 망설이던 그는, 하지만 월례보고일까지 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기에 하는 수 없이 해당 정보를 보고하기로 하는데..</div> <div> </div> <div>보위부 간부와 면담한 그</div> <div><br>"동무레, 솔찍히 말해서 동무가 믿어줄 지 모르갔시요. 지금 남조선의 대통령이라는 에미나이가 왠 무당의 치마폭에 쌓여 놀아난다는 정보야요"</div> <div><br>"이 간나새끼가 미쳤나. 아무리 남한 인민들이 자본주의에 눈이 멀었기로서니 그런 에미나이를 대통령에 앉혔을리 없잖슴메?</div> <div><br>이 간나새끼래 꽃다운 처자들이 곱디고운 손으로 양귀비 키워가며 마련한 공작금은 강원랜드에서 탕진하고 어디서 인터넷 긁어다 보고질임메? 니새끼는 내일부터 아오지야요"</div> <div> </div> <div>그날 이후 아오지에서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라최동무는 정보가 사실임을 나중에 알게된 간부가 자신의 실수를 무마하기 위해 지금껏 시치미를 떼고 있어 아직도 아오지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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