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저 pk 삽니다. </font></div> <div><font size="3">국민학교 다니던 시절부터 고등학교 다닐때까지 내가 들었던 광주사태가, </font></div> <div><font size="3">실은 그때까지 구국의 영웅으로만 알았던 전두환이 살인마라는 사실과 </font></div> <div><font size="3">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고 동네 어른들이 말하는 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font></div> <div><font size="3">당신들이 아는 것이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변했지만 집안 어른들 전부 민정당, 신한국당 당원인 탓에 이상한 놈이라는 소리에 저넘은 대학가서 좌경화되어 집안에 우환이 될거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았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김대중대통령 찍었다고 부모님으로 부터 앞으로 투표하지 말에 이후 노무현, 정동영(?), 문재인 찍으면서 20년 넘게 외톨이마냥 살아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20대에 변혁과 바른 세상을 꿈꾸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사회에 순응하고 내 한명이라도 세상에 바른소리를 내고 살자는 생각으로 주변 사람들 한사람 씩 십수년을 지나면서 설득하고 빨갱이 소리 들어가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요즘 보면 pk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지만 이러한 변화는 거의 30년 가까이 수많은 분들이 묵묵히 숨죽여가면서 설득하고 벽에 부딪혀가면서 이뤄낸 결과라고 보여집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대선 결과를 보고 tk분들은 정신 못차렸다, 성주분들은 지역 이기주의에 빠져있다 등등 여러 말들이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만, 저의 경험으로는 20년 전에 노통께서 강서구 유세할때가 생각납니다.</font></div> <div><font size="3">아무도 없는 공터에서 연설하시는 모습, 쓰레기 허태열 같은 자에게 받은 수모들,,,</font></div> <div><font size="3">김부겸의원님 동영상 보신 분들 계실겁니다. </font></div> <div><font size="3">가서 도와주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에, 적어도 대구사는 친구넘들은 발정제 찍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이번에 바까야 안되것나" 하면서 전화했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tk는 일제강점기까지 구국의 신념으로 분연히 일으서신 분들이 상당합니다. </font></div> <div><font size="3">영남학파의 본산이자, 국채보상운동, 신돌석장군, 김좌진장군, 대구는 동양의 모스크바라 불리기도 했었죠.</font></div> <div><font size="3">하지만 이승만이후 쓰레기들이 발호한 이후로 가장 핏박받기도 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3">처가가 경북인 탓에 어른들 말로는 빨갱이라면 치가 떨린답니다.</font></div> <div><font size="3">장인어른도 처음에는 사위넘이 빨갱인가 하면서 의심스런 눈초리로 보시다가</font></div> <div><font size="3">십년 넘게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설득한 결과 이번 대선에 1번찍으셨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개인적으로는 tk분들도 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font></div> <div><font size="3">비록 일시적으로 왜곡된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그 흐름이 바로섯을때는 세상 그 어느 곳보다 힘찬 물줄기가 될 것입니다.</font></div><font size="3">호남과 영남에서 부터 불어오는 바람이 충청과 서울 경기에서 만난다면 태풍이 되지 않겠습니까.모쪼록 힘든 곳에 계시는 분들께 마음으로 나마 많은 지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fo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