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대생입니다
나름의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현재는 170/58 정도의 정상 체중인데, 군살 없고 탄탄한 라인이 목표입니다!
웨이트를 한지는 중간에 텀 좀 빼면 6개월 정도 됐습니다
피티를 정식으로 받은 적은 없고 동네 트레이너 쌤하고 친해져서 약간 배운게 전부고, (지금은 개학 후 교내헬스장 이용)
자극점 같은 델 찾은 정도? (저질근력에서) 어느 정도의 기초 근력은 가지게 된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엔 핑크색 아령으로만 웨이트하다가 덤벨로 데드리프트 14kg까지)
다름이 아니라 트라우마 때문인데요
제가 웨이트 하기전에도 무릎 인대가 아주 약간~ 다쳤었는데 이 때문에,
다른 웨이트 동작은 다 괜찮은데!!
스쿼트를 처음 시작할때 자세가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니까 시행착오를 겪는 중에, 무릎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쳐보신 분들을 알겠지만, (다게에 글도 무릎&스쿼트로 글도 많이 올라오던데), 저도 계속 무릎이 너무 신경쓰이고
무릎다치면 트레드밀에서 인터벌도 못하고ㅠㅠ 스퀏하면서 허벅지에 느끼는 강력한 통증도 못느끼고ㅠㅠ
무릎 다치면 그냥 안 쓰는게 답이라기에 스퀏도 못하고 트레드밀도 별로 못하고, 운동에 제약이 너무 많았어요.
병원도 계속 들락거리고, 밤마다 온찜질하고. 염증약 챙겨먹고. 안먹으면 욱씬거리고.
무릎때문에 고생한거만 생각하면!!! ㅠㅠ
그러다가 안 쓰니 낫더라구요
그래서 한 3개월 전부터 맨몸 스쿼트를 다시 시작했어요. 그때 다게에서 많은 조언 받았습니다!
그때 시기가 스쿼트 자세에 관해 베오베 올라왔을때거든요. 와이드 스쿼트나,
양발을 꼭 11자가 아닌 팔자로 하니까 안아프더라구요! 신세계!!!
맨몸스퀏 첨에 100개씩할땐 거울로 허벅지가 파르르떨리는게 보일 정도 였고 (저질 근력),
그다음날 근육통이 지독했는데,
그렇게 2-3개월 하다보니, 지금은 맨몸스퀏만으로도 힙업이 아주 그냥!!
힙업과, 허벅지 안쪽, 등라인, 옆구리라인, 다 훨씬 이뻐졌어요
그리고 이제 맨몸스퀏100은 다음날 자극도 별로 안 오는데, 이런 류의 다게 글 보니 이제 '쇠질'하라 이렇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도 바벨 얹고!! 스퀏 중량치면서 하고싶어요.
맨몸스퀏만 해도 이정도 눈에 띄는 효과를 봤는데 (특히 애플힙 짱), 중량치면 더 드라마틱한 변화를 볼 수 있다기에!!
근데, 데드나 다른 운동은 안그런데, 스퀏은 무릎때문에 트라우마가ㅠㅠ 있어서 도저히 발전을 못하겟어요 빈봉만 얹기도 무섭고.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교내 헬스장인데 PT회원이 아니면 전~혀 노터치라서, 그냥 진짜 안 알려줘요. 회원한테 관심도 없고.
(저번에 벤치프레스 물어봤다가 '저희가 알려드릴 사항이 아니다, 서포트?보조? 이런거 못해드린다고.. 할정도로.)
그냥 거리가 딱 1분걸리고, 싸서, 가깝고 싼 맛에 다니거든요.
그래서 스퀏 중량 늘리고 싶다면 혼자 배워야 하는데 .ㅠㅠ 용기가 안납니다..또 다칠까봐.. 어떻게 나은 무릎인데.
* 요약
무릎 다쳐서 고생하고 그로 인해 운동도 못했던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스쿼트 발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량 하고싶은데!
1. 이런 케이스의 사람 보신적 있다면, 혹시 해주실 조언이 있으신지..?
2. 유투브 영상 참고해서 혼자 도전해볼까요? 무리인가요?
3. 바벨이 무서우면 덤벨로 해볼까요?
나중엔 인증 글로 다게에 올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