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기전에 사출 불량이 있는가 체크하게 되네요

봉지를 뜯으면 교환/반품이 어려운 것은 필요한 부품만 낼롱 빼먹고 다시 포장해서 부품이 유실 되었다는 식으로 악용 할 사람이 있기에 정책이 아주 이해가 가지 않는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QC를 소비자가 해야 하는건 참 여러모로 짜증이 나는것은 어쩔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프라모델의 경우 내부에 포장되어 있는 봉지를 까서 확인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확인 과정 자체도 번거롭고 까기 전에는 보이지 않던 문제가 까고 나서나 조립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더군요

뭐 최근 건프라의 경우는 부품 개별 판매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나마도 진짜 최근 몇년 사이에 생긴터라 이전에는 부품 수급을 위해 쌩킷을 까거나 일본 현지쪽에 부품 개별판매를 하는 오프라인 샵에 가야 했고요

안정적인 퀄리티, 저렴한 가격, 말도 안되는 기술력, 인기 있는 IP를 무기로 삼고있는 반다이인 터라 프라모델 업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만 최근 들어서 사출 불량이나 부품의 누락 이슈가 간혹 터지는걸 보면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