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게 심층부에 서식하는 남징어입니다.
최근 요게에서 가장 핫한게 수입과자라죠?
과자를 먹기위해 질소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다니 말도 안돼!!
하지만 요리게 머피의 법칙 "모든 맛집은 우리 동네가 아니다" 라는 명제가 말해 주듯
우리 동네에는 수입과자 판매점이.. "음슴"
지하철타고 수입과자 원정대를 꾸려볼까 하는 강한 유혹을 느꼈으나
지갑을 주고 지방을 얻는 무시무시한 등가교환의 압박에 욕망을 자제하고 있던 차에...
집근처 홈 더하기에서 수입과자 몇가지를 1000원씩에 팔고 있길래 냉큼 집어왔습니다.
총 3개 품목 구매 했는데요
이녀석들입니다.
문제는
신이나서 룰루랄라 (홍철이 룰루랄라 짤 넣고 싶었는데 왜 안들어가는거야ㅠㅠ)
들고 오는과정에 한녀석을...
쿵!!!!!!!!!!!!!!!!!!!!!!!!!!!!!!!!!!!!!!!
가슴높이 였으니까 무려 1.5 미터가량에서 떨어지면서 발로 트래핑해보려 했으나
전 축구에 재능이 없어요 ㅠㅠㅠㅠ 벽과 꿍 바닥 꿍, 꿍꽝맞았습니다.
그것도 셋 중에 박스조차 없는 가장 연약해 보이고 잘 부서질것 같은 원통형 초코 비스캣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방문앞 다왔는데 ㅠㅠ
참혹하게 깨진 비스캣 사진입니다.
이렇게 종이 하나 감싸서 빡빡하게 담아놓으니 깨질수 밖에 없겠죠??
세상에 맨위 비스캣 전체도 아니고 표면만 10%가량 부서진거 보이시죠??
이렇게 처참합니다.
처참히 부서진 잔해가 저만큼이나 나왔습니다.
뒤에꺼 먹어봐도 더 나오지 않고 저게 다에요. 뒤에는 안깨졌습니다.
보셨나요? 질소 포장의 중요성
하나 하나 봉지에 담아서 플라스틱 케이스에 받쳐서 박스에 담는
우리 기업들의 개발 의욕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안타깝네요
괴씸해서 제가 다 먹어버릴게요
맛은 크*운산도 초코보다 단단한 비스캣에 진한 초코맛
(그러고 보니 박스에 담긴 크라운 산도 부서진거 많이 먹어본거 같은 기억이...)
다른 과자들은 아직 안먹고 박스만 열어봤는데
빡빡하게 담아놓은 모양새만 봐도 흐뭇하네요^^
반응좋으면 다른거 먹은 후에 또 올릴지도?(찡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