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div><br></div> <div>아쿠아리움에 가면 아쿠아리움에서 지켜야할 수칙 해서 10가지인가 들어가고나서 조금만 더 들가면 펭귄 있는 쪽에 팻말(?) 이 있는데요 <div><br></div> <div>거기에 분명. 물고기 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절.대.로 플레쉬를 키지 말라고 하는데요</div> <div><br></div> <div>이런 팻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셀카나 사진 찍어준다고 후레쉬를 키더군요.</div> <div><br></div> <div>오지랖 같을테지만 가다가 후레쉬 키고 사진 찍으시는분들 보이시면 후레쉬 키고 찍으면 애들 스트레스 받으니 끄고 찍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만.. 하다하다 안되서 그냥 포기했습니다.</div></div> <div><br></div> <div>있었던 일을 말해드리자면..</div> <div><br></div> <div>맨처음 엄청 좋아보이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시던 어느 파카입은 남성분이 잇었습니다. 애 아빠인지 자신의 자식들을 후레쉬 키고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가 "후레쉬 키고 찍으시면 안되요" 라고 햇더니 "후레쉬 키면 안되요?" 라고 묻길래 물고기 들이 스트레스 받아서 죽는다고 하니 알겟다고 하시면서 가시더군요. </div> <div><br></div> <div>그 후 순서대로 구경하면서 가다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가자미가 잇는곳에서 구경하고 잇엇는데 어느 여자애(초등학교 고학년 정도)가 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그것도 가자미가 오는 방향으로 후레쉬를 퍼트리면서요. 마침 제 옆에 잇엇던지라 애한태 "후레쉬 키고 물고기 찍으면 안 돼" 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서 어느 사람이 오더군요. 얼굴을 보니 아까 처음에 후레쉬 키고 찍던사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그 애비에 그 딸이엇습니다.. 그 아저씨는 딸 데리고 유유히 반대편 으로 가더니 처음에 들고 있었던 사진기로 멋진 후레쉬를 연타하시며 사진을 찍으셧다죠..</div> <div><br></div> <div>이건 두 번째 일입니다.</div> <div><br></div> <div>커플이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중국 말을 하던데 한국 말도 가능한 사람이더군요.</div> <div><br></div> <div>후레쉬를 비추면서 수족관 안을 들여다 보길래 후레쉬 터트리면 안된다고 말햇더니 "후레쉬 하면 안되요?" 라면서 끄더군요 끄시는거 보고 물고기가 스트레스 받는지라 안된다고 하니 알앗다하며 계속 구경하더군요.</div> <div><br></div> <div>아쿠아리움 지하 2층으로 가면 해파리가 보입니다. 해파리 있는 곳에서 어느 두 커플이 후레쉬 터트리며 찰칵찰칵 하고 있길래 보니 아까 그 커플</div> <div><br></div> <div>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라고 혀로 ㅉㅉㅉ 하고서 그냥 갔습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요건 세 번째 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느 외국 관광객 두분이 잇었습니다. 아랍쪽 사람인거 같더군요.(폰을 봣엇을때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 엿으니 아마 그 쪽 사람일거에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후레쉬 터트리며 찰칵찰칵 수조에서 계속 찍고 계시길래 외국인이니 영어로 후레쉬 터트리지 말고 찍어주세요 라고 하니 저가 무슨말을 하는지 못 알아 듣더군요, 그래서 제 폰으로 카메라 들가서 바디 랭귀지로 설명햇더니 그대로 따라하시면서 사진 찍으시더군요. 그래서 고맙다 라고 말하고 갓는데 .. 나중에 뭐 찾는다고 다시 그 쪽으로 가니 후레쉬로 찍고계심 ㅋㅋㅋ</div> <div><br></div> <div>요것말고도.. 여러 사람들 한태 말햇지만 결국 헛짓거리라서 7명 한테 말하고 포기햇습니다..</div> <div><br></div> <div>하면 안되고 그 이유까지 가르쳐드려도 결국은 하는건 국적 불문하고 똑같은가 봐여.. 슬픕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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