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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12221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0
    조회수 : 453
    IP : 112.160.***.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8/20 13:21:40
    http://todayhumor.com/?phil_12221 모바일
    자신의 경력의 끝을 상정하는 자리에서는 서게 될 수 밖에 없다.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될까? 얼마전 투신한 고현철교수 유서전문임.

    유서전문.png


    4대강 사업 진행할 때 사업에 반대하며 소신공양한 비구니도 있었다는. 그래도 사업 진행함. 공무원들은 눈하나 깜빡하지 않음. 

    거기에는 오히려 공무원 입장에서의 절박함이 깃들어 있다는.





    그 이유는 현 사회의 주도세력들이 사회전방위에서 가신으로 채워나가야 안심할 수 밖에 없어서라고 생각함.

    가령 한체대 총장 선임 사태라는 사건이 있다는.


    한체대 총장 선임.png

    이건 국립대 총장 간선제에 대한 이야기임.

    사실, 국립대 총장 직선제할 적에도 정권의 해바라기인사들이 뽑히면 총장이 대학 내부 자산 팔아먹고 뇌물받고 그래서 감옥가고 그럼.

    간선제로 바꾸고 총장 임명 제청도 하지 않는 것은 아예 노골적이라고 할까...

    이건 교육부 문제고, 지금 장관은 황우여임. 뭐 다른 분야는 안그렇겠냐...법조계가 가장 치열한 곳이 될거라고 생각함. 황우여만 해도 법조계 출신에 학림사건 배석판사인데.

    결국 경력이 쌓이고 고위 직급이 되거나 장기 근무자가 되어 감에 따라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고공농성의 자리에 서게 될 것임.




    그렇지 않으면, 그 공포감에 공모자가 되거나. 
     

    옛날에 국회에서 "이게 모두 친일파 때문이다"라는 말을 한 의원이 있었다는. 그 말이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하지만, 대체 어떻게 그게 그리되는지 납득이 쉽지 않음.

    얼마 전에 여기(오유철게) 나온 경로의존성이라는 개념이 이거랑 비슷한 거 같음.


    권력유지를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환각상태라고 할까.
    =그렇죠. 북의 위협을 자기들 프레임 속에 설정한 다음에 그것을 위기로 몰고 간 거죠. 객관적인 국가 위기라기보다는 집권세력의 위기죠. 사실은 위기라고 볼 수도 없는 상황인데도 그것을 위기로 느낀다는 거죠. 물론 위기를 조작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들 자신이 그렇게 느낀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거죠.
    고종이 구한말 동학농민전쟁을 진압하기 위해 청나라에 청병한 것과 동일한 메커니즘이에요. 통합진보당 해산 문제도 그런 것인데, 이들 반미 민족주의 세력이 어떻게 국가를 위협할 수 있겠어요. 그걸 헌재 재판관들이 모를 리 없건만, 현 집권세력의 정치적 이해를 위해 통진당의 위협을 과장하고 급기야 해산까지 한 것이죠.
    내 연구 분야이기도 하지만, 학살은 언제나 강자가 약자를 학살하는 겁니다. 그런데 강자가 약자를 죽이는 건 주관적 두려움 때문이죠. 반대세력이 자신의 입지를 위협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선제적으로 학살을 자행했어요. 한국 지배세력은 두려움의 정치를 하고 있어요.

    -자신들이 지은 죄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닌지?
    =맞아요. 그래서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 죄인정치라는 거죠. 예컨대 권력 집권과정에서 정당성이 결여돼 있는 세력들이 갖고 있는, 자기 스스로 갖게 된 죄의식, 말하자면 계속 켕기기 때문에 갖게 되는 불안감이죠.

    -약하다는 주관적 의식만이 아니라 가해자로서의 죄의식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불안한 거죠. 반대파들이 끊임없이 자신을 공격하고 자신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 그건 이승만 이래 변함이 없었어요.

    -독립을 포기해버리고, 노론과 왕족 다수가 땅 받고 돈 받고 나라 팔아버린 그때부터?
    =그렇죠. 일본의 경우 자생적 근대화 세력이 있었어요. 후쿠자와 유키치처럼 위로부터의 근대화를 추구한 세력인데, 비판의 여지가 있지만 그들 나름의 담대한 계획을 지녔던 그런 보수세력이 일본에겐 애국자들이었어요. 이와 달리 한국은 집권세력인 보수세력의 대다수는 애국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죠. 그런 딜레마가 우리나라 보수세력에겐 있어요. 끝없는 자기분열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거죠. 공공 가치를 입에 올리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해요. 세상을 다 속여도 자기자신은 속이지 못하잖아요. 그 때문에 지배세력이 늘 켕기는 게 있는 것이죠. 그렇게 해서 국민들에 대한 관용도 없어지는 거죠. 


    옛날 중국영화 중에 '귀신이 온다'라는 영화가 있었는데...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9805

    붙잡힌 일본군 포로는 중국인들에 대해 이상한 상정을 하고 두려워하고 있으며, 결국 포로를 돌려받은 일본 군대는 주민들을 학살하는데...

    외려 진주군이었던 일본군이 마을 사람들에 대해 가졌던 공포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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