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이 사회에 불러일으킨 양상은... <div><br></div> <div>앞으로 이런 일 안 생기게끔 이 사회를 바꿔가자. (그러기 위해 사고를 만든 저변을 확실히 파헤치자.)는 생각들 이라고 봄.</div> <div><br></div> <div>동시에 우리 사회가 공동체로서 유지될 가치가 있는 건가 라는 자문을 하게 만듬.</div> <div><br></div> <div>그럼 기존의 사회기반을 유지하던 사람들 입장은 불편함 왜냐면 </div> <div><br></div> <div>첫째로 우리 사회는 저런 생각을 기반으로 운영된 적이 없다. 그 전엔 생각도 못했던 거임.(바꾸자는 생각이 통했다면 군대도 변했을 거임. 하지만 민무늬군복이 디지털 군복으로 바뀌도록, 군대 생태는 고스란히 유지되듯이...바뀌는 게 쉬운 게 아님.)</div> <div><br></div> <div>앞서 말했듯이 관에 대해서는 대상화 된 개인의 입장을 기반으로 운영됨. 하지만 막상 완장 차면 눈 뒤집힘. 서있는 자리가 달라지면 보는 풍경도 달라짐.</div> <div><br></div> <div>둘째로 우리 사회가 공동체로서 유지될 가치가 있는 건가라는 자문 속에 당연한 게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됨.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에너지, 경제, 정치와 기업이 돌아가는 체계는 하나의 흐름임. (기업이 살아야 일자리가 는다~ 같은 말을 우리는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이듯이)</div> <div><br></div> <div>이렇듯 역진 불가능한 체계라고 여겨지던 세계에서 이 사건이 문제 제기의 단서가 되니깐 흐름 속에 몸을 내맡긴 이들은 그 존재 자체가 불편함.</div> <div><br></div> <div><br></div> <div>이 체계를 돌리는 것에는 개인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고 방식도 포함됨.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경쟁임. </div> <div><br></div> <div>이를 통해 지금 시대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후대에 승계됨. 마치 군대처럼 앞 세대의 문화가 그대로 후임병에게 전달 되듯.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세월호의 다음 차례는 원전일지도 모른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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